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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백신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

아이비 주지사 2차 접종
주민들에 접종 인내 당부
“수요보다 백신 공급 부족”

앨라배마 주의 백신 공급이 더디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케이 아이비 앨라배마 주지사가 접종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주민들을 향해 인내를 당부했다.

아이비 주지사는 지난 12일 몽고메리에 있는 사우스 침례 의료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했다. 아이비 주지사는 지난해 12월 21일 처음으로 백신을 맞았다. 그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차 접종까지 맞았지만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며 “모든 주민들이 충분히 백신이 보급될 때까지 조금만 더 인내하고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앨라배마의 백신 보급은 수요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1차 접종 대상은 의료계 종사자와 널싱 홈 거주자 등 32만 6000여명 이었으며, 오는 18일부터 75세 이상 시니어와 경찰관, 소방관 등 필수 업종 종사자까지 더해 약 40만 명이 대상이다.

당국에 따르면 앨라배마 주가 할당받은 백신은 27만명 분으로, 여전히 3~4만명 분의 백신을 받지 못했다. 지난 11일까지 8만 8000여명의 접종이 이뤄졌다.



이런 상황에서 앨라배마의 코로나 확산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13일 현재 하루 확진자는 3500여명을 기록했다. 누적으로는 41만 5000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187명이 늘어 5945명으로 집계됐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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