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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불신임 결의안 이유는 결과적으로 5명 사망했기 때문"

[LA중앙일보] 발행 2021/01/15 미주판 4면 입력 2021/01/14 19:23

영 김 의원 공동발의 배경

공화당의 영 김(캘리포니아 39지구.사진) 연방하원 의원이 의회에 입성하자마자 집중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공화당 동료 의원 5명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불신임 결의안을 발의하면서 관심의 대상이 됐다. 일각에서는 그의 결의안 발의를 놓고 ‘소신있는 행동이었다’고 호평하고 있지만 같은 소속 당 대통령에게 지나치게 혹독한 공개비판이라는 반대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당초 그가 탄핵소추안도 찬성표를 던지는 게 아니냐는 예상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반대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결의안 발의와 탄핵안 투표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먼저 탄핵에 대해 김 의원은 “며칠 남지 않은 임기를 앞둔 대통령을 탄핵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4년 임기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내렸다. “정책면에서는 훌륭했다. 코로나가 닥치기 전까지 아시안과 흑인, 라틴계와 여성 등 실업률이 역대 최저를 기록할 정도로 경제활황을 가져왔다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바다”라며 “또 북한과 대화를 열고 해외에서 전쟁을 일으키지 않은 첫 대통령이라는 점 등 외교 성과도 두드러졌다. 하지만 그의 트윗은 항상 걸림돌이 됐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정책이 아무리 좋아도 한 국가의 리더 발언이 과격하면 엄청난 감점요인이라고 본다. 어떻게 말하고 접근하느냐는 정치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대통령은 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지나치게 적대적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난 6일 열린 워싱턴D.C. 트럼프 집회에 대해서도 “물론 그가 유세하면서 지지자들에게 의회로 난입하라고 한 적도 없고, 극렬시위를 벌이라고 한 것도 아니지만 어쨌든 결과가 너무 안 좋았다”며 “5명이 사망했다. 만약 유세가 없었다면 그 들은 현재 살아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불신임 결의안 발의에 대해 “쉽게 결정한 게 아니고 오랜 고민을 했다. 트럼프 지지자들을 비판하려고 발의한 게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대통령 행사에 엄청난 인파가 몰렸고, 결국 사망자가 나왔기 때문에 대통령도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발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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