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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소자 9명이 실업수당 사기…샌디에이고 카운티서 복역

16만 달러 이상 사취 혐의

샌디에이고 카운티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재소자 9명이 실업급여를 청구해 16만 달러 이상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샌디에이고 검찰은 이들은 실업급여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14일 AP통신은 샌디에이고 검찰을 인용해 카운티 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재소자 9명이 지난해 6월~9월 사이 실업급여를 신청해 16만 달러 이상을 불법 수급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캘리포니아 고용개발국(EDD)에 실업급여를 신청하며 주소를 교도소가 아닌 다른 곳으로 허위 기재했다. 이후 계좌이체로 받은 실업급여를 아마존 사치품 구매, 식당 음식 주문 등에 썼다. 이를 위해 교도소에서 셀폰도 휴대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검찰 측은 “이들은 게임의 법칙을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실업급여를 받아 생계유지해야 하는 다른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줬다”고 지적했다. 검찰 측은 관내 교도소에서 벌어진 실업급여 사기피해 총액은 500만 달러 이상으로 추산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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