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2021년 새해를 뛴다] 프라미스원은행 조상진 이사장

“내실 다진 후 다시 도약할 것”

13일 조상진 이사장이 프라미스원 은행 본사에서 포즈를 취했다.

13일 조상진 이사장이 프라미스원 은행 본사에서 포즈를 취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한인 은행들도 지난해 상반기는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 상황이 ‘뉴노멀’이 되며 다시 순익을 확대하는 등 은행들의 위기관리 능력이 빛을 발했다.

프라미스원 은행은 지난해 말 행장을 교체하는 등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현재 조상진 이사장이 행장을 겸직하고 있다.

조 이사장은 1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새해 계획에 대해 “아직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우선 내실을 다시면서 보수적인 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장 부재로 인한 우려를 없애기 위해, 기존 5명에서 경험이 많은 이사진을 2명을 충원해 7명으로 늘렸다”며 “전문성을 갖춘 은행 임원진과 경험이 많은 이사진 간 시너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임 행장 영입에 대해서는 “여러 인물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은행의 비전을 함께 세우고 마음을 맞춰서 일해나갈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서두르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조 이사장은 가능하면 이른 시일 내에 행장을 영입하겠다고 언급했으나, 더욱 신중하게 행장을 영입하겠다는 것이다.

조상진 이사장은 “무엇보다 이사진과 비전을 같이하는 경험을 갖춘 인물을 찾고 있다”면서 “연내에는 새 행장 영입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본지에 ‘언론사의 역할’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조 이사장은 “미주 한인사회에서 언론사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 의중에 따라 커뮤니티의 방향이 바뀌기도 한다”면서 “커뮤니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명감을 갖고 공익을 위한 역할을 해달라. (은행과) 발전적인 방향으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도 재단 등을 통해서 다양한 기부활동을 하고 있는데, 내가 먹고 살수 있는 상황이 되면 남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믿는다”며 “커뮤니티 은행이라면 지역사회에 봉사해야 한다. 새해에는 더욱 지역사회를 섬기며 봉사하는 은행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