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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일문일답…LA는 65세 이상 접종 시작 안해

4000명 이상 수용 6곳 오픈
일반인 5월중순~6월초 예상
접종해도 마스크 계속 써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백신 접종 지침에 따라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65세 이상 시니어들의 백신 접종을 허용한 데 반해 LA카운티에서는 접종 가능 대상자에 대한 변동이 없어 주민들의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 백신 접종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현재 LA카운티 백신 접종 자격은.

“LA카운티 공공보건국(LACDPH)에 따르면 LA카운티는 접종 1순위(PHASE 1A)에 머물고 있다. 즉 의료계 종사자와 장기요양시설 거주자 및 직원만 가능하다. 보건국은 주 정부 발표와 별개로 아직 65세 이상 접종을 시작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순위 접종을 마무리 짓고 주 정부로부터 추가 백신을 확보한 다음에야 접종 대상 순위로 넘어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보건국에 따르면 아직 50여만명의 의료계 종사자들이 백신을 접종하지 못했다.”

-내 접종 순서는 언제 오나.



“보건국은 2월 초쯤 접종 1순위 백신 보급이 마무리되고 2순위(PHASE 1B)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접종 2순위에는 65세 이상 시니어 및 교육·보육·응급서비스·식품 및 농업 분야 필수 인력 등이 포함돼있다. 3월 말까지 최소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50~64세 주민 및 16~49세 사이 기저 질환자 등이 포함된 3순위(PHASE 1C)는 3월쯤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5월 초까지 최소 1회 이상 접종이 목표다.

마지막(PHASE 2) 접종 대상은 16~49세 사이 모든 주민이며, 5월 중순~6월 초 사이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백신은 어디서 맞을 수 있나

“15일에는 다저 스타디움이 백신 접종 센터로 문을 열었다. 추가로 LA카운티에서는 대규모 백신 접종 센터로 페어플렉스(포모나), 더 포럼(잉글우드), CSU 노스리지, LA카운티 교육국 본청(다우니), 식스 플래그 매직 마운틴(발렌시아)을 열고 오는 19일부터 운영한다. 각 접종 센터는 하루 4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그 외 보건국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100여 군데의마켓, 약국 등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신청은 어떻게 하나.

“본인이 의료진 등 접종 1순위에 포함된다면 보건국 웹사이트(publichealth.lacounty.gov/acd/ncorona2019/vaccine/hcwsignup/pods/)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약을 위해서는 반드시 본인이 현재 접종이 가능한 순위에 포함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백신 접종 신청을 미리 해도 순위에 들지 않았다면 백신 접종은 할 수 없다. 보건국은 공식 웹사이트(vaccinatelacounty.com)에 이메일을 등록해 접종 관련 업데이트된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백신 접종 증명 카드 받나

“그렇다. 백신을 접종한 모든 사람에게는 백신 접종 사실과 다음 2차 백신 접종 날짜가 적힌 카드가 발급된다. 보건국은 이 백신 카드가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용도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신 맞고 나서 마스크 써야 하나

“그렇다. 보건국은 백신을 맞은 후에도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되거나 전파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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