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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이상 "현금지원금 생활비에 도움"

1차 54% “생계 유지 가능케 해”
2차 55% “가계 재정 안정 기대”

미국인 절반 이상이 연방 정부의 현금지원금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개인재정 전문 회사 ‘크레딧 카르마’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54%의 미국인은 지난해 봄 1차로 지원된 성인 1인당 1200달러의 현금을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의 55%는 이번에 2차로 지원되고 있는 1인당 600달러의 현금도 가계 재정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개인 소득 7만5000달러, 부부합산 15만 달러 이하인 경우 600달러를 지급 중으로 지난해의 절반 수준이지만 이번에는 자녀에게도 지난해 500달러보다 많은 600달러를 나눠주고 있다.



절반 이상은 이번 지원금으로 렌트비, 유틸리티 및 그로서리 비용을 쓰겠다고 답했고, 28%는 빚을 갚겠다고 했으며 4분의 1 가량만 저축할 것으로 조사됐다.

크레딧 카르마의 콜린 맥크리어리 책임자는 “실직, 저축 부족, 교육과 생활 등 뜻하지 않은 비용 지출로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건강도 걱정이지만 재정 문제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15만 달러 이상을 버는 경우도 어려움을 토로해 이 중 40%는 지난해는 몰랐지만 이번에는 자신들에게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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