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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못해”..문정원, 층간소음+장난감 먹튀 ‘뒤늦은 사과’→이미지 추락..5일째 논란ing[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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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입력 2021/01/16 22:42

[OSEN=최규한 기자]

[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이휘재 아내인 플로리스트 문정원이 층간 소음에 이어 장난감 먹튀 폭로로 5일째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문정원은 자필 사과문까지 작성해 사과했지만, 그를 지지했던 팬들이 많았고 그가 지금까지 쌓아온 이미지가 있었던 만큼 실망감이 크다는 반응이다. 

문정원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종종 얼굴을 내비쳤고, 단아한 미모와 쌍둥이에게 헌신하는 모습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팬들도 생겼다. 이후 문정원은 본격적으로 연예인으로 활동하는 건 아니지만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의류 모델로 발탁되는 등 연예인이라도 해도 될 정도로 활동을 펼쳤다. 

SNS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그가 입고 걸치는 것에 네티즌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연예인은 못지 않게 영향력이 큰 인플루언서였다. 그런데 지난해 광고 표기 논란에 휩싸였던 문정원은 이번에 층간 소음과 장난감 먹튀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문정원은 앞서 지난해 7월 무성의한 광고 표기 논란도 생각보다 조용히 넘어갔던 바. 당시 문정원은 최근 강민경, 한혜연 PPL 논란을 의식해 “(광고)”라고 표기했지만, 무성의한 태도에 네티즌들이 불편함을 내비쳤다. 결국 문정원은 해당 브랜드 SNS 계정을 걸고 글을 수정했고 논란은 더 이상 커지지 않고 마무리 됐다. 

그런데 문정원이 반년여 만에 또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에는 심각했다. 잘못된 광고 표기 수준이 아니었다. 지난 11일 문정원 가족이 사는 빌라 아랫집 주민이 여러 차례 층간소음을 항의했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글을 문정원 SNS 게시물에 댓글로 남긴 것.

아랫집에 산다고 밝힌 네티즌은 “아랫집인데요. 애들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하실 거면 매트라도 제발 깔고 뛰게 하세요..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드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아무런 개선도 없는 상황을 참기만 해야 되나요? 리모델링 공사부터 1년 넘게 참고 있는데 저도 임신 초기라서 더 이상은 견딜 수가 없어서 댓글 남기니 시정 좀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이에 문정원은 “저도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네요. 마지막 뵌 이후로 정말 정말 주의 시키고 있습니다. 부분부분 깐 매트로는 안되는 것 같아서 매트도 지금집 맞춤으로 주문제작을 해놓은 상태이구요. 저희도 이곳 이사오면서 방음 방진이 이렇게 안되는 곳인 줄 몰랐어요”라며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는 문제이다 보니 저희도 너무나 속상하고 또 죄송할 따름입니다. 더욱더 조심하라고 아이들 더 야단치고 가르치겠습니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아랫집에 대한 미안함보다 건물 구조상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변명에 가까운 사과에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이후 문정원은 지난 13일 “층간 소음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 없는 저희 부주의가 맞다. 늦게 확인했다는 생각에 사과보단 변명에 가까운 장문의 댓글을 게재하게 되었다. 성숙하지 못한 저의 대처에 사과드립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이며 아랫집 주민을 직접 찾아가 사과하겠다고 재차 사과해 층간소음 논란은 마무리된 듯 했다. 

그런데 지난 15일 ‘장난감 먹튀’ 논란이 터졌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휘재 아내 문정원 장난감 먹튀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게재됐는데, 해당 글에 따르면 문정원은 2017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놀이공원을 방문해 장난감 두 개를 구매했다. 가격은 3만 2000원. 하지만 문정원은 ‘지금 지갑이 없다. 조금 있다가 다시 오겠다’고 말한 후 자리를 떠났고, 결국 금액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해당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함께 일했던 근무자들을 언급하며 자신의 주장에 신빙성을 더했다. 결국 문정원은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를 통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문정원 씨는 2017년 당시 에버랜드에서 있었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 면피의 사유가 되지 않음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사과와 함께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피해 당사자 분과 연락이 닿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문정원 씨는 이번 일들을 통해 크나큰 책임감을 느끼, 말로만 하는 사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SNS와 유튜브 활동을 접고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고 했다. 문정원의 개인 SNS는 삭제됐으며 유튜브 개인 채널 ‘문정원의 정원’ 영상도 모두 사라졌다. 

물론 놀이공원에서 어린 두 아들을 케어하면 정신이 없기 때문에 문정원이 장난감 값을 지불하지 못한 것에 공감한다는 반응도 있지만, 논란이 시작된 후 5일째 비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문정원 SNS

강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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