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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작→맨유 핵심' 프레드, 반더비크에 조언 "비판-상처 받아도 포기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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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입력 2021/01/16 23:32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프레드(28)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힘겨운 적응기를 보내고 있는 도니 반더비크(24)가 새겨들을 만한 경험담을 전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반더비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고생하는 시기에 대해 팀 동료의 완벽한 조언을 새겨들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최근 브라질 ‘글로브 에스포르테’와 인터뷰에서 프레드의 발언이 반더비크의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평가했다. 

프레드는 “언론과 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스스로 동기부여를 했고,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심지어 ‘실패작’이라는 취급도 받았지만 최선을 다했다. 두 번째 시즌도 선발로 시작하지 못했지만 점점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결국 팬, 코치, 언론의 마음을 얻었다”라고 덧붙였다. 

프레드는 지난 2018-2019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우크라이나 리그 최강이자 유럽 무대의 복병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중원의 에이스로 활약하다 맨유의 눈에 들었다. 

맨유는 펩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와 경쟁에서 앞서며 프레드를 영입했다. 당시 이적료만 해도 4700만 파운드(약 704억 원)으로 우크라이나 리그 소속 선수에 투자하기엔 큰 금액이었다. 그만큼 기대가 컸다는 증거다. 

프레드는 큰 기대를 받았지만 이적 첫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프레드의 말대로 ‘실패한 영입’이란 평가를 받았다. 시즌이 끝난 후 맨유에서 방출될 것이란 전망도 있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으면서 프레드의 입지가 변했다. 프레드는 2019-2020시즌 맨유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빠른 발을 이용한 폭 넓은 수비 가담과 적재적소에 패스를 공급하는 능력이 눈에 띄게 발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2021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한 반더비크의 상황이 프레드의 첫 시즌과 비슷하다. 네덜란드 리그 최강팀인 아약스에서 큰 기대를 받으며 이적했고, 이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대부분의 경기를 교체로 출전 중이다. 속도감 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아직 적응하지 못했다.

미러는 프레드 조언을 반더비크가 새겨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레드는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큰 팀에서 뛰었다. 그 곳에선 대부분 공을 가지고 뛰었고, 상대를 마크할 필요가 없었다”라며 “EPL에 왔을 때는 달랐다. 더 잘 싸워야 했고, 공을 향해 빨리 달려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레드는 “첫 시즌은 매우 힘들었다. 많은 선수들이 첫 시즌에 많은 상처를 받았을 것이다. 높은 기대가 있었는데 실제로 잘 하지 못하면 많은 비판을 받는다”라며 “사람들이 비판하더라도 계속 노력해야 한다. 가끔은 비판도 듣기 좋다. 그만큼 내게 관심이 있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raul1649@osen.co.kr

이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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