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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T, 장기적으로 경제에 도움 줘”

플래허티 재무장관 “결정은 주정부가 하는 것”

짐 플래허티 연방재무장관은 HST(단일판매세)가 장기적으로 경제에 도움을 준다는 입장을 밝혔다.

플래허티 장관은 지난 30일 밴쿠버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HST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람직한 회계 정책이라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플래허티 장관은 “HST정책은 주정부가 결정하는 것”이라며 연방정부와는 관계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BC주와 온타리오주는 최근 HST 도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다른 주들도 HST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HST가 기업들이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일부 주장에도 불구하고 많은 비즈니스 운영자들은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킨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BC주의 경우 비즈니스들의 HST 철회 요청이 크게 일고 있으며 온타리오주도 BC주만큼 철회 요구가 강하지 않지만 야당에서 정치적 이슈로 삼고 있다.

이 같은 반발이 일자 연방 보수당 정부는 HST 도입이 연방정부의 결정이 아니며 주정부가 독자적으로 결정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이날 플래허티 장관이 이 같은 입장 표명에 대해 NDP의 리비 데이비스 의원은“ 보수당이 주민들의 분노를 회피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데이비스 의원은 “보수당 정부는 BC주에서 가장 큰 이슈가 무엇인지를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날 플래허티 장관은 최근 경제와 관련해 “캐나다가 경체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지만 캐나다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어 다른 나라의 모델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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