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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인생의 돌파구" 아이돌 최창민 아닌 역술인 최제우로 다시 일어나길 (ft.母편지)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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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입력 2021/01/18 06:57


[OSEN=김수형 기자] '강호동의 밥심'에서 최제우가 출연해 억대 사기를 당한 사연부터 기구한 어린시절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18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강호동의 밥심'에서 최제우가 출연했다.

이날 아이돌 최창민에서 역술인으로 돌아온  최제우가 방문했다. 그는 명리 상담사무소 운영 중이라면서, 새해인 만큼 MC들의 사주를 봐주겠다고 했다. 먼저 강호도에겐 "금전거래 주의해야, 올해 사업확장하면 피해볼 사주"라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남창희에 대해선 "지금 썸타고 있는 사람없어요? 2022년과 23년에 성혼의 기운이 있다, 결혼할 수 있는 사주"라면서 "아이 출생인 입태 기운도 있다, 결혼과 출산의 기운"이라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결혼하면 금전흐름도 상승할 것"이라며 남창희를 기대하게 했다. 

최제우의 사연이 전해진 가운데, 하이틴 스타 김승현과, 태사자 김형준이 절친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어 추억의 잡지에서 최창민이 모델로 1등했던 기록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승현은 "당시 음악프로 MC였다"면서 "H.O.T, 젝스키스와 1위 후보도 올랐었다"고 인증하자, 최창민은 "1위를 해본 적은 없다"며 겸손하게 받아쳤다. 

MC들은 셀프로도 사주를 보는지 질문했고 최제우는 "역술공부하게 된 시작은 내 인생이 너무 궁금해서 명리학을 공부하게 됐다"면서 "내가 대체 왜 이렇게 살아야지? 생각했던 때, 일이 너무 안  풀려서 개명하며 여러가지를 시도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개명한 이유에 대해선 "용한 역술인을 찾아가니 최창민으로 살면 안 된다고 해, 정말 이름 때문에 잘 안 되는거라 고민 끝에 개명했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사정은 나아지지 않았다. 어느날 친구 母가 전화를 걸어 용한 역술인 상담을 받아갔다, 처음보자마자 20대 때 죽어야했는데 왜 살아있지? 라고 물어봐, 20대 때 너무 힘들어 극단적인 생각을 해봤기에 소름이 돋았다"고 말해 모두를 소름돋게 만들었다.  

최제우는 "역술인이 제자를 받지 않지만 가르쳐보겠다고 해 명리학 공부를 시작해, 명리학을 통해 내 삶을 들여다봤고, 힘들었던 이유와 삶의 흐름에 대해 깨달았다"면서 "이후 화도 안 나고 누가 밉지도 않고 삶의 흐름을 스스로 납득하게 됐다"며 명리학에 득도했다고 전했다.  

최제우는 "공부가 어렵고 힘들면 피하기 마련, 재미가 없지만 오기를 가졌다, 그냥 간절했기 때문"이라면서 
"명리학 공부가 아니면 돌파구가 없는 상황, 누구도 내 인생 얘기를 해주지 않을 것 같았다"고 이유를 전했다.  

인생의 시작이 커피우유였다는 말에 대해서 최제우는 "태어나 처음 마셔본 것이 커피우유, 늦둥이로 태어나 형과 무려 17살 차이가 난다"면서 "집안이 넉넉치 않던 어린 시절, 학업포기하고 취업한 형이 주머니사정상 어쩔 수 없이 분유보다 싼 커피우유를 줬다, 다행히 건강에 이사없이 살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게다가 12살에 동네 장의를 통해 보조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그는 "정신적인 충격을 염려했지만 시켜만 달라고 했다, 잡일하며 장의사 보조로 일하던 때, 교통사고 당한 시신을 처음으로 봤고,감당하기 힘든 상황에 충격을 받아 학교를 며칠 못 갔다"면서  "초등학생 때 분료제거 지게알바, 아르바이트 전단지 아르바이트도 해, 가족을 위해 미친 듯이 돈을 벌고 싶었다"며 막내지만 의젓했던 어린시절을 떠올렸다.  

최제우는 "산동네에서 학교를 가려면 한 시간 걸려, 또 집의 연탄불을 떼야해서 친구들과 놀지도 못 했다"면서"차라리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생각했고 가족의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금방 철들어버린 어린시절 얘기로 모두를 먹먹하게 했다.

이어 최제우는 90년대 농구 붐을 일으킨 '마지막 승부'를 언급하며 "농구로 대학을 갈 수 있다고 생각해 농구선수가 꿈이었다"면서 아르바이트로 농구공을 구매해 밤새 연습했다고 했다. 농구 스타로 빨리 성공하고 싶었다는 것. 꿈은 사치일 뿐 경제활동에만 전념했던 학창시절이었다고.

최제우는 "우연히 친구 어머니를 통해 방송국을 견학갔고, 룰라댄스팀 단장 눈에 띄었다, 춤으로 돈도 벌 수 있다고 말해 바로 연습하게 됐다"면서 "음악방송에 나가야했던 댄스팀 형의 빈자리르 채우게 됐고, 박지윤의 '하늘색 꿈', 터보의 전속 댄서로 영입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터보 백업댄서 시절부터 소규모의 팬클럽이 생겼다고. 그는 "터보가 다음 스케줄이 있었지만 내게 팬레터와 선물이 많이 들어와 날 기다려주셨다"면서 "노래는 좋은데 인기는.."이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이었다. 

MC들은 조인성도 따라오지 못했던 인기었다고 하자 그는 "오해금지, 왜곡될 수 있다"면서 "활동하면서 댄서로 유명해졌고 힙합 브랜드 모델 제의를 받아, 1기 모델로 활동해 전국구 매장이 오픈했다, 그 뒤로 바로 조인성이 2기 모델이었다"고 말했다. 

이때, 하이틴 스타 김승현과, 태사자 김형준이 절친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어 추억의 잡지에서 최창민이 모델로 1등했던 기록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승현은 "당시 음악프로 MC였다"면서 "H.O.T, 젝스키스와 1위 후보도 올랐었다"고 인증하자, 최창민은 "1위를 해본 적은 없다"며 겸손하게 받아쳤다. 

어느날 갑자기 연예계에서 홀연이 모습을 감춘 이유에 대해 최제우는 "20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지만 있던 소속사에서 사기를 당했다"면서 "대형 기획사 러브콜은 거절했고, 어린시절 나도 없이 시작했기에 좋은 마음으로 함께 작은 회사와 시작했다, 가수활동해서 번 돈으로 소속사를 운영하고 활동했는데 갑자기 회사에 돈이 없다고 해하더라"며 통장과 인감도장까지 넘겨준 상태였다고 했다. 

최제우는 "나도 모르게 이중계약을 하게됐고, 합병된 후에 잠적하셨다"면서 "열심히 활동했던 돈도 집에 안 줬더라, 그 동안 정산확인을 안하고 당연히 부모님이 받고 있다고 생각해, 한 없이 믿었기에 의심조차 없던 어린 시절"이라면서 "내 자신을 챙길 시간조차 바쁜 일정이었다, 부모님도 내가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해, 그 당시 1-2년 활동한 수입이 5억 이상이었다"고 했다. 

최고의 인기를 누렸지만 빚만 2억남은 하이틴 스타시절. 최제우는 "해결을 해야했을 때, 불법으로 합병한 회사에서 이중계약된 부분을 돈으로 토해내라고 해, 강압적으로 돈 없으면 밤업소 행사를해 갚으라고 하더라"면서 갑작스러운 시련보다 원치 않는 일을 해야하는 힘든 상황이라 전했다. 

최제우는 "너무 하기 싫어서 밤에 일부러 전봇대에 팔을 부딪쳐 상황을 피했다, 계약금으로 묶인 1억돈은 일용직을 3년 정도 하며 갚았다"며 어렸지만 스스로 해결하려고 정정당당하게 노력했던 때를 회상, 최제우는 "공사장에서 고소공포증도 생겨, 줄에 메달려 일하면서  죽을 뻔 한 적도 있었다, 빚을 갚고도 어려운 상황 때면 또 일용직 일을 했고, 결국 손가락을 다쳤다, 하지만 제때 수술하지 못해 손가락이 펴지지 않는다"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이후 최제우는 모든 돈을 다 갚고 잠적한 회사 대표집에 전화를 했다고. 최제우는 "용서해줄테니 다시 한 번 해보자고 했다, 지난 일 잊고 다시 뭉쳐보자고 제안했으나 대표가 전화를 피했고 인연의 끝임을 깨달아, 그때 진짜 많이 울었다"면서 "모두의 최선의 방법일 거라 생각했지만 작은 희망이 한 순간에 절망으로 바뀌어, 내가 이러려고 살았나? 생각했다"며 말을 이어갔다. 

최제우는 "가족들에게 돈을 주고 내가 (감옥에) 가는게 맞았나 생각해, 모든 시간이 후회로 바뀌며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다"며 아픔을 전했다. 

게다가 김승현 빚까지 다 갚았다는 최제우는 "내 소개로 같은 소속사로 옮겼던 승현, 내가 왜 끌고 들어와서 얘 인생을 망쳤을까 생각해, 나 때문에 친구의 인생까지 망친 죄책감이 있었다"면서 김승현의 빚까지 떠안게된 이유를 전했다. 
  
김승현은 "모든 상황을 나중에서 알게 됐다, 한창 활동 중 어린 나이에 아이를 갖게되어 다른 일에 신경쓸 일 없이 힘들었던 상황"이라면서 "아이가 있다고 고백하는 것조차 사회적 분위기와 편견에 심했을 당시, 하루아침에 기자회견하고 방송활동이 전면 중단됐다, 딸 수빈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위해 옥탑방으로 이사했고, 닥치는 대로 일했다"며 자신도 어쩔 수 없던 상황에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MC들은 그 시기를 이겨낸 방법을 물었고, 최제우는 "중요했던 건 12살 꼬맹이 창민이한테 지고 싶지 않았다, 가족을 위해서라면 힘든 일도 마다했기에 내 자신과 싸우고 싶지 않았다"면서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위해 내 자신과 싸우고 있다"고 말하며 남다른 굳은 신념을 전했다.

최제우는 "아직도 부모에게 효도를 하겠다는 스스로 약속이 있어, 이젠 12살 제우에게 형 노릇하는 제우가 되길 바란다, 어머니가 더 오래 사시며 소소한 행복으로 삶을 채워가고 싶다"며 소망을 전했다.  

MC들은 어머니에게 온 편지를 선물로 전했고, 최제우는 "엄마 글씨맞네, 외출할 때마다 아들 끼니를 걱정해 쪽지를 남겨뒀던 어머니 글씨를 안다"며 읽기도 전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어머니의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진 편지에 폭풍 눈물을 흘려 모두를 먹먹하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강호동의 밥심' 방송화면 캡쳐

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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