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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한태웅, 30년 된 시골집 대변신 "논 몇 천평 얻은 것 같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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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입력 2021/01/18 07:09

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신박한 정리’ 소년 농부 한태웅의 집이 확 바뀌었다.

18일 밤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소년 농부’ 한태웅이 출연했다.

경기도 안성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 ‘신박한 정리’가 떴다. 새해를 맞아 정말 저리가 필요한 집을 추천한다는 박나래는 “이 집에서 머슴살이를 했다. 오늘 정리할 집은 단독 주택, 3대가 함께 살고, 축사를 소유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신박한 정리’가 정리를 도와줄 의뢰인은 다름아닌 ‘소년 농부’ 한태웅이었다. 한태웅은 어느덧 19살, 고등학생 농부로 성장했다.

3대가 함께 하는 30년 된 시골집은 정이 가득했다. 1층은 할아버지, 할머니, 한태웅이 사용하고, 2층은 아버지, 어머니, 누나가 사용했다. 3대가 함께 쓰고, 30년이 된 만큼 짐도 가득했다. 박나래는 “한태웅이 효자다. 첫 목표가 대농이 되는 것, 두 번째 목표가 할아버지-할머니에게 새 집을 지어드린 것이다”고 말했다. 한태웅은 “고등학생이라 여건이 되지 않는데, 박나래가 제안을 해줘서 소밥 주다가 눈물 날 뻔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태웅의 방에는 큼지막한 침대와 옷장, 책상이 있었다. 책장에는 농사에 관한 서적이 빼곡했다. 특히 한태웅은 종이에 적은 목표를 차근차근히 이뤄나가고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한태웅은 “농사 외에는 친구들과 수다 밖에 관심이 없다. 누가 촌놈을 좋아하느냐”며 “아직까지는 마음에 드는 여성이 없다”고 쑥스러워했다.

부엌은 다리가 아픈 할머니가 사용하기에는 불편했다. 신애라는 “농사지은 곡물이 많아서 냉장고가 많다”고 말했고, 할머니는 “명절에 손님 치를 일이 많은 큰집이다”고 설명했다. ‘신박한 정리’는 불편한 동선을 개선하고자 했고, 문제적 공간으로 지목된 다용도실도 깨끗하게 정리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2층 계단 옆에 자리한 화장대, 잡동사니가 가득 들어찬 창고, 대학 기숙사에 살고 있어 창고가 되어버린 누나의 방 등을 정리하기로 했다. 박나래는 “그때 프로그램을 할때는 몰랐다. 막상 정리하려고 보니까 잔짐들이 정말 많다”고 말했다. 그리고 공간이 넓어 조를 나눠 정리를 시작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짐을 비워내자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밥을 먹던 중 한태웅은 할아버지-할머니에게 지어드리고 싶은 집에 대해 “옛날 양반집들처럼 멋들어진 한옥집을, 그것도 3층으로 짓고 싶다”며 “1층에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2층에는 아버지와 어머니, 3층에는 나와 아내가 살면 되지 않겠느냐. 할아버지-할머니가 편해질 수 있다면 바랄 게 없다”고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정리만으로 3대가 모여사는 주택은 환골탈태했다. 물건으로 포화상태였던 1층 거실은 ‘신박한 정리’ 최초로 도배까지 새로 해 말끔하게 정리됐다. 이지영 전문가는 “어르신들이 잘 비우지 못하시는데, 걱정과 달리 많이 비우셨다. 그래서 가능할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서랍장에 있던 물건들을 과감히 비운 덕에 가능한 변신이었다.

동선이 불편했던 주방 또한 냉장고를 하나 비워내면서 훨씬 더 넓어졌다. 특히 문제의 공간으로 지목됐던 다용도실은 마트를 방불케 하는 깔끔한 정리로 감탄을 자아냈다. 칼각을 자랑하는 정리와 큰 물건도 수납하기 불편함 없었다. 또한 할머니 방에 있었던 서랍장을 다용도실로 옮겨와 공구함 등으로 사용했다.

2층으로 가는 계단 옆 화장대가 있었던 공간에는 새로운 화장대가 놓이며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했고, 잡동사니가 놓여있던 2층 창고 또한 깔끔한 정리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창고로 전락한 누나의 방은 개인 옷장과 서재를 갖춘 공간이자 아버지의 ‘둥지’로 탈바꿈했다.

이제 남은 건 한태웅의 방과 할아버지, 할머니의 방. 한태웅의 방은 아재 방에서 학생 방으로 산뜻하게 바뀌어 있었다. 침구 색깔만 바꿨는데도 분위기가 달라져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방은 평범하지만 번잡했던 방에서 정갈하고 차분한 안방으로 탈바꿈했다. /elnino8919@osen.co.kr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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