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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최대 12개월 렌트비 지원사업

빠르면 이달 말 온라인 신청
페어팩스에 4300만불 배정

버지니아 페어팩스카운티 등 주민 20만명 이상 북버지니아 지역정부가 연방정부 보조금으로 대규모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 12월 연방의회를 통과한 제2차 코로나 경기부양법률에 의해 모두 250억 달러가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에 배당됐다. 페어팩스카운티는 인구비례에 의해 4300만달러가 배정됐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홈리스로 전락했거나 주거불안 위험이 큰 경우로, 카운티 중간가구소득의 80% 미만 가구가 지원 자격을 갖는다.
신청자는 3개월 단위로 심사를 받고 또다른 3개월 연장 수혜자가 될 수 있으며 최대 12개월까지 렌트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카운티 정부는 빠르면 이달말부터 온라인을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제프 맥코이 페어팩스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장은 “주거불안에 시달리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이월보조금 등을 합쳐 코로나바이러스 구제 자금 규모를 5000만 달러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입장이다.


이밖에도 백신접종을 위한 긴급 자금 2000만 달러를 투입해 보건국 직원 13명을 충원하고 각종 홍보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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