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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조작’ 음모론 올린 조지아 의원 트위터 중지

조지아가 지역구인 공화당 소속 마저리 테일러 그린(47) 의원이 극우 음모론 단체인 큐어넌(QAnon)의 주장에 동조하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가 계정이 일시 중지됐다.

18일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 대변인은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린 의원의 계정중지에 대해 “해당 트위터 계정이 허위정보를 유포해 시민 통합 정책의 여러 조항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사용을 일시 중지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린 의원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11·3 대선과 이달 초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 투표가 개표기를 이용해 조작됐다는 큐어넌의 주장을 그대로 옮겼고, 조지아주 선거관리 공무원을 ‘멍청이들’이라고 비하하기도 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로, 대선이 조작됐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적극적으로 동조한 인물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한 첫날에 그를 탄핵하겠다고 으름장을 놔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에서도 비판받기도 했다.

자신의 트위터 계정이 일시 중지되자 그린 의원은 “미국인의 권리가 완전히 박탈되고 있다”라며 “미국인의 목소리를 잠재우는 이런 검열은 반드시 멈춰야 한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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