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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한인 업소에 침입한 흑인 강도가 한인 매니저에게 총을 겨누며 금품을 요구하고 있는 모습. [업소 CCTV 영상 캡쳐] |
특히 이 지역 인근에서 동일범 소행으로 추정되는 강도행각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한인 업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9일 웨스턴 에비뉴와 피코 불러바드 인근 한인이 운영하는 한 부엌 가구 업체에 강도가 침입해 5000달러 상당의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확보한 업체의 CCTV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손님을 가장한 한 흑인 남성이 매장에 있던 매니저에게 총을 겨누며 금품을 요구했다.
피해자인 데이비드 김 매니저는 “손님인 척 매장 내부를 둘러보더니 카운터에 가까이 이르자 총을 꺼내 들고 돈을 내놓으라며 협박했다”라며 “도매 업체라 매장에 현찰을 구비해놓지 않는다고 설명을 해도 주변에 가구를 부수고 컴퓨터를 떨어뜨리는 등 위협을 가했다”라고 설명했다.
김 매니저는 손목시계 및 자전거, 용의자가 파손시킨 매장 내 가구 및 사무용품 등 약 5000달러의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김 매니저는 “당시 출동한 경찰이 이 지역 인근에서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범죄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라며 “한인 업소들은 주의해 같은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씨에 따르면 용의자는 2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흑인 남성으로, 키 6피트, 몸무게 220~230파운드로 추정되는 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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