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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5번 프리웨이와 210프리웨이 교차로에서 운행 중이던 UPS 트럭이 샌타애나 강풍에 전복됐다.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이날 이 구간에서 최소 5대의 트럭이 강한 바람에 전복됐다. [ABC7캡쳐] |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이번주 LA, 벤투라카운티 일대에는 시속 40마일 이상의 강풍이 분다. 이에 따라 NWS는 LA카운티 산간지대, 오렌지카운티 해안 지역 등에 강풍 경보를 20일까지 발령했다. 강풍 경보는 상황에 따라 더 연장될 수 있다.
NWS측은 “현재 ‘라니냐(La Nina)’ 현상으로 인해 평년보다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며 “더욱이 이번주는 강력한 샌타애나 바람으로 산불 위험이 매우 높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니냐는 태평양에서 발생하는 저수온 현상이다. 이 때문에 라니냐가 심해지면 동남 아시아와 호주 등에서는 긴 장마가 시작되지만, 반대로 북미와 남미지역에는 심각한 가뭄이 발생한다.
강풍이 계속될 경우 대규모 단전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남가주에디슨(SCE)사는 강풍과 함께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 위험이 높아지자 남가주 지역 일부에 단전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미 지난 19일 SCE는 LA카운티내 1만5000여 가구에 대해 전력 공급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한편, 단전 정보는 남가주에디슨사 웹사이트(www.sce.com/wildfire/psps)를 통해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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