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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 셧다운 위기 "근로자 백신 접종 시급"

LA 항 1800여명 휴직
화물선 45척 하역 대기

LA 항과 롱비치 항이 항구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코로나19 확진이 늘면서 셧다운될 위기에 처했다. LA타임스는 두 항만청과 노조, 시 정부와 지역구 정치인 등이 한목소리로 물류 체계 붕괴를 우려하며 항구 근로자들에 대한 조속한 백신 접종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20일 보도했다.

LA 항만청의 유진 세로카 청장은 "1800여명의 근로자가 코로나 확진 및 검사 등으로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남은 직원들이 감당하기 힘든 많은 물동량이 밀려와 전반적인 하역이 더뎌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팬데믹 직후 첫 달에 19% 줄어든 물동량은 지난해 하반기 50% 가까이 급증했다. 수입량은 계속 늘어 19일 현재 LA 항과 롱비치 항 두 곳의 외항에서 하역을 대기 중인 화물선은 45척에 달한다. LA타임스는 이는 향후 하역에 수개월이 걸릴 물량으로 최근 6년 사이 최대 병목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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