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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깻잎, "'우이혼' 출연 후회..솔잎이 당당한 엄마 될 것" [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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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입력 2021/01/21 12:04

유깻잎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TV CHOSUN '우리 이혼 했어요'에 출연한 유깻잎이 자신에 대한 악플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유깻잎은 21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유깻잎은 먼저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계기에 대해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결정은 쉽지 않은 일이었고, 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이혼한 부부가 평생 남남처럼 지낼 수 밖에 없을까? 라는 기획의도는 저와 가족의 관계에 남아있는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여겨 용기를 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은 생각보다 더 가슴 아픈 일이었다. 유깻잎은 "첫 방영 이후 시아버님과 고기님에게 보여지는 수 없이 상처가 되는 말들을 보며 마음이 너무 아팠고 방송 출연에 대해 많은 후회를 했습니다. 고기님께는 개인적으로 위로를 하는게 맞다고 여겨 따로 글을 제시하지 않았지만 그러한 부분들까지 여러분들께 오해가 된 것 같아 죄송했습니다"라고 자신의 상처를 설명했다.

유깻잎은 최고기 아버지의 반성에도 재결합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방송 이후 최고기는 유깻잎을 비난하지 말아달라고 SNS 글을 남겼다. 유깻잎은 "방송을 통해 재혼이라는 이야기가 오고 갔고 가볍지 않았던 우리의 이혼이 가벼워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이혼이라는 단어의 무게감이 가볍게 느껴지는 것도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기에 더욱 단호하게 고기님께 이야기를 했고 그 과정에서 시청자 분들에게 불편을 드린 것 같아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라고 사과의 말을 남겼다.

유깻잎 방송화면

하지만 유깻잎은 비난에도 솔잎이 엄마로 당당하게 살겠다고 했다. 유깻잎은 "솔잎이가 좋아하는 초콜렛을 함께 먹으며 '엄마가 미안해 하지만 엄마는 언제나 너의 편이고 너의 옆에 항상 있어 이 세상 누구보다 사랑해'라고 합니다. 저는 솔잎이에게 당당한 엄마가 되기 위해 더 열심히 살아갈 것 입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이하 유깻잎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유깻잎 입니다.

방송을 보시고 남겨주신 생각과 의견들을 모두 읽어보았습니다.
보내주신 모든 의견과 생각을 존중하기에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결정은 쉽지 않은 일이었고, 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이혼한 부부가 평생 남남처럼 지낼 수 밖에 없을까? 라는 기획의도는 저와 가족의 관계에 남아있는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여겨 용기를 냈습니다.

고기님과 저의 이혼은 단순 우리 둘뿐의 아픔이 아닌 저희 가족 모두의 상처였습니다. 그만큼 서로가 수 없이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며 합의하에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시아버님과 고기님, 제 어머니, 저 그리고 솔잎이 이 모든 선택이 저희에겐 큰 아픔이고 상처였습니다. 첫 방영 이후 시아버님과 고기님에게 보여지는 수 없이 상처가 되는 말들을 보며 마음이 너무 아팠고 방송 출연에 대해 많은 후회를 했습니다. 고기님께는 개인적으로 위로를 하는게 맞다고 여겨 따로 글을 제시하지 않았지만 그러한 부분들까지 여러분들께 오해가 된 것 같아 죄송했습니다. 

방송을 통해 재혼이라는 이야기가 오고 갔고 가볍지 않았던 우리의 이혼이 가벼워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이혼이라는 단어의 무게감이 가볍게 느껴지는 것도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기에 더욱 단호하게 고기님께 이야기를 했고 그 과정에서 시청자 분들에게 불편을 드린 것 같아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저는 솔잎이의 엄마입니다. 솔잎이는 저의 하나밖에 없는 딸입니다. 저희는 이렇게 이혼을 하여 떨어져 지내고 있지만 매일 대화를 하며 하루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가끔 솔잎이가 좋아하는 초콜렛을 함께 먹으며 '엄마가 미안해 하지만 엄마는 언제나 너의 편이고 너의 옆에 항상 있어 이 세상 누구보다 사랑해'라고 합니다. 저는 솔잎이에게 당당한 엄마가 되기 위해 더 열심히 살아갈 것 입니다. 댓글로 남겨주셨던 의견과 생각들을 읽어보며 저 역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ps2014@osen.co.kr

박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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