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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결근' 2배로 급증…전국서 월평균 150만명

[LA중앙일보] 발행 2021/01/22 경제 2면 입력 2021/01/21 22:00

육아·의료문제 등 이유

코로나 사태 속에 직장인의 결근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CDC 자료]

코로나 사태 속에 직장인의 결근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CDC 자료]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직장인의 결근이 20년 사이 최대를 기록했다. 육아를 이유로 결근하거나 특별히 이유를 밝히지 않고 직장에 나오지 않은 경우도 각각 2배 이상 급증하면서 고용주들의 애를 태웠다.

USA투데이는 센서스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월평균 150만명의 직장인이 ‘질병/부상/의료상의 문제’로 결근했다며 이는 지난 20년간 평균보다 45% 늘어난 것이라고 21일 보도했다.

월별로는 4월이 201만명으로 최대를 기록했고 8월 133만명, 9월 127만명으로 잠시 감소했지만 11월 180만명, 12월 191만명으로 다시 증가했다.

육아를 이유로 결근한 경우도 지난 20년간 평균보다 250% 급증한 월평균 6만7000여명으로 나타났고,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결근한 경우는 지난 20년간 월평균 127만명에서 지난해 250만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센서스는 매달 수천 명을 대상으로 취업상태 등을 파악하며 일을 하지 않은 날짜 수와 이유 등을 조사한다. 취업알선회사인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G&C)’의 콜린 메이든 대변인은 “코로나19에 따른 자가격리와 병간호 등으로 직장인 결근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한인타운도 예외가 아니어서 직원들의 결근 이슈로 많은 고용주가 곤란을 겪었다.

A사 대표는 “인력을 감축하며 소수정예를 택했는데 남은 직원이 자주 결근하는 바람에 속을 태운 경우가 한둘이 아니다”라며 “직원끼리 화합도 잘 되지 않고 일의 능률도 상당히 떨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로 여행이 제한되면서 개인 사정 또는 휴가로 결근한 경우는 지난 20년간 월평균 250만명에서 지난해 190만명으로 줄었다.

CG&C의 앤디 챌린저 수석부사장은 “지난해 직장인의 결근 증가는 여러모로 큰 피해를 낳았다”며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감정적인 부담이 재택근무를 하거나 사무실로 출근하는 쪽을 가리지 않고 근로자를 무력화시켰고 생산성도 떨어뜨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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