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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도 반소매 차림 캐치볼 OK!" 김용일 코치의 이유있는 서귀포 트레이닝 캠프 예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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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입력 2021/01/23 19:59 수정 2021/01/24 05:07

[OSEN=서귀포, 손찬익 기자] 서귀포 동계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 중인 선수들 /what@osen.co.kr

[OSEN=서귀포, 손찬익 기자] "선수들이 반소매 차림으로 캐치볼을 소화할 만큼 날씨가 따뜻하다". 

(사)프로야구선수협회와 (사)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서귀포 동계 트레이닝 캠프를 열었다. 비활동 기간 훈련 장소가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저년차·저연봉 선수의 자율훈련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김용일 회장(LG 트윈스 수석 트레이닝 코치)과 스티브 홍(스포츠 사이언스)을 비롯해 현직 프로야구단 트레이너 10여 명이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 김용일 코치는 23일 "선수들이 반소매 차림으로 캐치볼을 소화할 만큼 날씨가 따뜻하고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무엇보다 1일 숙식 비용(2인 1실 기준)이 5만8000원에 불과할 만큼 아주 저렴하다"고 서귀포 캠프 예찬론을 펼쳤다. 

캠프 참가 선수 가운데 절반 이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했다. 유강남(LG)은 "작년에도 이곳에 왔는데 효과가 아주 좋다. 야구 선수에게 필요한 훈련 프로그램이 잘 짜여 있다"고 말했다. 또 "야구 선수에게 오프 시즌은 아주 중요하다. 앞으로도 시즌 내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이곳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일 코치는 "스프링 캠프를 앞두고 기술 훈련에 대해 준비해야 하는데 날씨가 춥다 보니 훈련이 제한적이다.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트레이닝과 기술 훈련이 잘 접목돼야 한다. 서귀포 동계 트레이닝 캠프가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캠프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0점 만점에 9.9점이 나올 만큼 선수들의 만족도는 아주 높았다. 올해 참가 인원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김용일 코치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지 못한 게 아쉽지만 이렇게 캠프를 개최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는 캠프 참가 선수가 대폭 늘어나고 각 구단 소속 트레이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빼놓지 않았다. /what@osen.co.kr

손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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