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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 램파드에 물 먹은 드링크워터, 눈치 없는 SNS 사진에 팬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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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입력 2021/01/25 13:06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대니 드링크워터(31)가 눈치 없이 기쁜 감정을 드러내다 첼시 팬들의 미움을 샀다.

첼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프랭크 램파드 감독 경질 사실을 전했다. “첼시는 램파드 감독과 동행을 마무리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고, 구단주와 보드진 중 누구도 이 사안을 가볍게 여기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 램파드 감독의 경질 소식이 언론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이에 램파드의 구상에서 벗어난 드링크워터가 감독 경질을 환영하는 듯한 SNS 게시물을 올려 팬들의 뭇매를 맞았다.

램파드는 지난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부임했다. 첫 시즌 영입 시장 징계 탓에 선수단 보강 없이 시즌을 보냈다. 그럼에도 첼시는 4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이번 시즌 성적이 문제가 됐다. 올 시즌 첼시는 2억 5000만 파운드(약 3770억 원)를 투입해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하킴 지예흐, 에두아르 멘디 등을 영입했으나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점 29로 9위에 머물러 있고, 최근 5경기서 1승 1무 3패를 거뒀다. 

부임 초기부터 램파드는 불가피하게 팀 유스 출신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했다. 메이슨 마운트, 리스 제임스 등 1군의 핵심 멤버로 거듭난 선수들도 있다.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간 만큼 출전 기회를 제대로 받지 못한 선수도 있다. 레스터 시티 시절 동화 같은 우승을 일군 드링크워터는 첼시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램파드 체제에선 U-23 팀에 머물며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드링크워터는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했다. ‘텔레그래프’, ‘디애슬레틱’에서 램파드의 경질 소식이 보도되자 드링크워터는 자신의 SNS에 레스터 소속으로 득점을 한 후 환호하는 사진을 업로드했다. 

‘데일리 메일’은 “첼시 주전에서 벗어난 드링크워터가 레스터 유니폼을 입고 축하하고 있는 사진을 올려 팬들을 화나게 했다. 램파드 감독의 경질 소식이 나온 이후 일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수 많은 팬들이 SNS를 통해 드링크워터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팬들의 분노에 드링크워터는 황급히 해명의 글을 올렸다. 드링크워터는 “정말 이상한 반응일 것이란 것을 생각했다. 사진을 올리기 전에 그런 소식이 있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라며 “나는 그저 경기에 뛰는 것이 그리웠다. 램파드 감독은 내가 선수로서 대단히 존경하는 사람이다”라는 전했다. /raul1649@osen.co.kr[사진] 드링크워터 인스타그램 캡처

이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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