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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IRS 조사관 기소…신분도용·송금사기 등 혐의

심종민 기자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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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21/01/27 미주판 4면 입력 2021/01/26 18:48

DJ 비자금 조사 연루는 부인

국세청(IRS) 조사관으로 활동해 온 뉴욕 한인이 신분 및 신원도용과 송금 사기(wire fraud)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연방검찰 뉴욕동부지검은 26일 IRS 조사관 브라이언 조(한국이름 조용희·49)씨가 “업무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정보를 도용해 이득을 취했다”며 이날 조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2008년부터 채용된 조씨가 IRS 범죄수사 특수요원으로 활동하던 중 공소장에 존 도(John Doe)로 기술된 익명 개인의 신원정보를 입수했으며 수사가 종결된 후에도 입수한 정보를 이용해 허위 신원확인 문서를 만들고 해외에 법인을 설립하는 신원도용 사기를 저질렀다고 전했다.

검찰은 조씨의 사진이 찍힌 타인 명의의 필리핀, 마셜 제도 신분증과 기니 비소의 여권을 입수했다고 덧붙였다.

기소장에 따르면 조씨는 도용한 신분과 허위서류를 이용해 허위 해외 세금보고와 소득 및 재산을 부풀린 해외 은행 잔고 증명 등으로 맨해튼의 고급 콘도를 구매했으며, 해외 은행계좌에서 수십만 달러를 불법적으로 들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검찰은 조씨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미국 내 비자금 수사와 관련된 정보를 돈을 받고 한국 국정원과 국세청에 전달한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지만 조씨가 계속 부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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