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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변화' 달라진 LA한인회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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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21/01/27 미주판 1면 입력 2021/01/26 22:00 수정 2021/01/27 10:39

[이슈 분석]
이사진 40%가 초임
1.5, 2세 대거 진입

제임스 안.

제임스 안.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의 모습이 대폭 달라질 전망이다.

LA한인회는 지난해 첫 2세 회장을 선출한데 이어 이사진에도 1.5세와 2세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35대 이사회는 총 23명으로 구성되며 그 중 9명(40%)가 초임 이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의 절반 가까운 숫자가 새 인물들인 셈이다.

한인회 측에 따르면 영 김 이사장(전 한인의류협회 회장)을 비롯해 송 조 전 의류협회 이사장, 최 준 변호사, 메튜 송 CPA, 로렌스 김 LA소방관(조사관), 벤 박 한인경찰공무원연합회(KALEO) 회장, 샘 신 목사 등이 이사진에 합류한다.

안 신임회장은 오늘(27일) 취임식에서 35대 이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안 회장은 “각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1.5세와 2세 이사 영입에도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이번 이사진 구성을 두고 LA한인회의 중심이 1세대에서 차세대로 옮겨가는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LA한인회는 한인사회 대표단체 중 하나라 다른 단체들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한인회는 각계 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1.5세, 2세 한인 전문가들을 한인회 이사로 영입해 그들의 인적 네트워크와 전문지식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34대 임원 및 이사로 활약했던 에밀 맥 전 LAFD 부국장, 김영호 한인외식업협회 회장과 진 최, 왕다운, 헬렌 김, 장진영, 패트리샤 김, 스티브 배씨 등이 이번 35대에도 연임한다.

LA한인회는 이번 35대 이사진의 60%가 1.5세와 2세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또 이사진의 80%가 자유롭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안 신임 회장은 “이번 35대 한인회는 1세와 2세, 그리고 3세 간의 교량 역할로써 우선적으로 세대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사진 구성과 관련해 “영어 구사가 가능한 1.5세와 2세 이사들이 대거 영입되면서 유능한 한인 2세 단체 및 타인종 단체와도 적극 협력해 한인사회의 네트워크를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주류사회에서 활동 영역을 넓히는 만큼 한인들에 유익한 자원들도 많이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인들의 목소리도 높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한인회 역사상 최연소 회장이자 첫 2세 한인회장인 안 신임회장의 이같은 행보는 그간 1세대 중심으로 운영되던 한인회와는 다른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1세대를 아우르는 의사 소통이 쉽지 않은 과제인데다 상당한 정치력도 요구되는 단체인 만큼 세대 교체와 변화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목소리도 높다.

한편 LA한인회는 오늘(27일) 제 34,35대 회장 이ㆍ취임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인회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이ㆍ취임식은 줌미팅(아이디:323-732-0700,비밀번호:KAFLA)과 유튜브(채널명:kafla-tv)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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