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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직종에서 나이순으로…50세 이상 먼저…뉴섬 "재조정 계획 검토"

[LA중앙일보] 발행 2021/01/27 미주판 1면 입력 2021/01/26 22:00

26일 잉글우드 지역의 더 포럼 아레나 코로나 백신 접종장에 접종을 하기 위한 시민들의 차랼이 긴 행렬을 이루고 있다. 포럼 아레나에서는 하루 최대 2000여명의 접종이 가능한데, 현재 예약과 등록이 마비된 상태다. [AP]

26일 잉글우드 지역의 더 포럼 아레나 코로나 백신 접종장에 접종을 하기 위한 시민들의 차랼이 긴 행렬을 이루고 있다. 포럼 아레나에서는 하루 최대 2000여명의 접종이 가능한데, 현재 예약과 등록이 마비된 상태다. [AP]

백신 접종 우선 순위가 ‘직종’에서 ‘연령’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26일 “백신 접종 우선순위를 연령에 기반한 기준으로 재조정하는 계획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뉴섬 주지사는 재조정 계획에 대한 세부 사항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주정부는 50세 이상 주민에게 접종 우선 순위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섬 주지사는 “재조정 계획은 모든 가주 주민이 신속하게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절차를 단순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우리는 백신 접종률을 높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접종 우선순위 재조정 계획은 백신 공급량 부족과 30% 안팎의 낮은 접종률을 두고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발표됐다.

이에 따라 가주보건복지부는 재조정 계획과 관련, 연령별 접종 기준 등 세부 사항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접종 순위 재조정 계획은 또 다른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샌타클라리타밸리 지역 언론 더 시그널은 26일 “이러한 계획은 잠재적으로 의료 계통 종사자와 필수 직종 근로자, 기저질환을 가진 일부 젊은층을 뒤로 밀어내는 역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의료계 현장에서도 주정부의 대응 지침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는 높다. LA지역 의사 김모씨는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접종 순위 재조정이 아닌 백신 물량 확보가 시급하다”며 “주와 카운티 정부는 백신 물량도 확보하지 못하면서 접종 센터만 늘리고 예약만 받는 등 상당히 비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번주 LA카운티의 경우 백신 접종 예약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25일 LA카운티공공보건국 바버라 페러 국장은 “우리는 현재 매주 한정된 백신 물량만 공급받고 있다. 이번주 접종분은 모두 소진됐기 때문에 사전 예약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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