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슈머(뉴욕)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25일 코로나19 구제안과 관련해 “3월 중순까지는 통과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 연방하원의장은 의회 개회후 2주 내로 패스트트랙 절차를 이용해 경기부양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었다.
하지만 슈머 원내대표가 제시한 ‘3월 중순’은 이보다 1달 이상 지연되는 것으로 공화당 측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방해) 절차가 예상됨에 따라 예산 조정 프로세스를 사용하는 데 필요한 일정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앞서 브라이언 다이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FC) 위원장은 민주·공화 양당 상원의원들에게 1조9000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American Rescue Plan’에 대한 설득작업을 폈다.
하지만 상당수 공화당 의원들은 물론 일부 민주당 의원까지도 과거 구제자금이 어떻게 배포됐는지를 확인하고 새로운 자금 할당에 대해서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5일 워싱턴포스트(WP)는 민주당이 새로운 코로나19 경기부양안에 포함된 확대된 부양자녀 세액공제에 대해 월별로 분할 수령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merican Rescue Plan’에 따르면 부양자녀 세액공제는 기존 2000달러에서 6세 미만 자녀의 경우 3600달러, 6세 이상 자녀의 경우 3000달러로 확대된다. 분할 지급이 실현될 경우 6세 미만의 경우 월 300달러, 6세 이상은 월 250달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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