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제품 업데이트 필요…보안 결함 3가지 발견돼
애플이 고객들에게 보안 취약성을 개선한 운영체제(iOS)로의 조속한 업데이트를 권고했다.업체는 해커가 애플 기기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악용하거나 이를 공격에 이용할 수 있는 보안 결함 3가지를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안 버그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이용자에게 영향을 줄 수 있어서 iOS 14.4 버전으로 신속하게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권장했다.
이번 보안 취약성은 웹브라우저 오픈 소스 엔진 웹키트(WebKit)와 운영체제의 핵심인 커널에서 발견됐다. 익명의 연구자가 이에 대한 악용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지난해 4월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에 설치된 기본 애플리케이션(앱)인 ‘메일 앱’(Mail App)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면서 수년간 5억여대의 아이폰이 해킹 위험에 노출됐을 가능성도 제기된 바 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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