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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윤여정 여우조연상 20관왕

한인 가족의 이민 정착이야기를 다룬 영화 ‘미나리’에서 할머니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배우 윤여정(사진)이 27일 전미비평가위원회(NBR)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영화 미나리는 한인 가족을 통해 미국의 보편적 정서를 일깨웠다는 평가로 각본상을 받았다.

27일 미나리 한국 배급사 판씨네마에 따르면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이 만든 미나리는 전미비평가위원회에서 여우조연상과 각본상을 받았다. 이 위원회는 112년 역사를 자랑한다.

이번 수상으로 윤여정은 전미온라인 비평가협회, 노스텍사스 비평가협회, 뉴욕 온라인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까지 추가해 연기상 20관왕을 기록했다.



영화 미나리는 전미온라인 비평가협회 외국어영화상, 뉴욕 온라인 비평가협회 작품상·외국어영화상, 노스텍사스 비평가협회 남우주연상·외국어영화상 등을 58관왕을 기록하고 있다. ‘미나리’는 전날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선정하는 ‘올해의 영화’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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