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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LAB 동부지역 확장 박차…플러싱에 2개 딜러십 입점

뉴저지의 한인 기능성 화장품 회사 3LAB(대표 데이비드 정)이 뉴욕 판매망을 늘리면서 동부지역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서부지역 딜러십을 중심으로 판매해 오던 3LAB은 지난 6월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의 파리스 화장품(Paris Cosmetics) 입점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플러싱의 연지곤지와 매직캐슬에 입점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 안에 뉴욕·뉴저지·버지니아 등 동부지역에 최소 4개의 딜러십을 추가할 계획이다.

바니스 뉴욕, 삭스 피프스 등 고급백화점 입점도 늘리고 있다. 지난 6~7월에는 세 곳의 블리스 스파와 20개의 노드스트롬 백화점에도 입점했다. 올 가을 스위스를 시작으로 캐나다에도 진출하며 기존의 영국·독일에 이어 유럽 시장 확대에도 나선다.



주류 언론의 호평도 잇따르고 있다. 전세계 패션 및 뷰티 전문가들이 보는 패션 전문지 ‘WWD’는 지난 8월 3LAB의 신제품인 목 주변의 노화 방지 크림 ‘Perfect Neck Cream’과 콜라겐 생성을 돕는 ‘Perfect C Serum’을 소개하며 ‘3LAB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Perfect Neck Cream은 오는 10월1일부터 바니스 뉴욕에서 두달 간 독점 판매한 후 11월27일부터 전국 유통망을 통해 판매된다.

WWD와의 인터뷰에서 3LAB의 로버트 스타인 수석부사장은 “달라진 경제 여건 속에서 브랜드 성공을 위해서는 계속 새로운 것을 시도해야 한다”며 “상품이 소비자를 찾아가는 메카니즘을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최희숙 기자 hs_ny@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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