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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콘도, 아파트 주차 공간 제한

토론토시 '건축업체에 최고 요금제 적용'

토론토시는 신축 콘도 등 신규 개발지역에 대한 최저 주차요금제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콘도 또는 아파트 건축업체에 대해 건물 주변과 새 도로변 주차 최고금액을 부과한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토론토시 교통국 관계자는 “이번 검토는 지난 2013년 이래 처음이다”며 “주차공간을 제한해 환경보호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차량 운행을 억제해 친환경 중심의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1986년부터 2016년까지 토론토의 가구당 차량 대수는 1.2대에서 1.02대로 감소했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 차량 대수가 0.82대에서 0.72대로 줄었다.



이와 관련, 건축업계는 “젊은 층 사이에서 운전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다”며 “콘도나 아파트 공사 때 주차장 설치에 차 한대 당 5만 달러에서 10만 달러가 든다”고 전했다.

건축업계 관계자는 “주차공간을 대부분 지하에 마련된다”며 “주차공간을 줄이게 되면 콘도 분양가격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현행 토론토시 건축조례는 규모 484평방피트 콘도 유닛당 차 0.3대의 주차장을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다.


송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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