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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필, 요크 자택대피령 연장

3개 지역 10일 해제, 그외 지역 16일부터 영업재개

포드 정부가 현재 온타리오주 전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경제활동 제재 조치를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토론토와 필, 요크지역은 최소 오는 2월 22일(월)까지 자택대피령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최근 온주 코로나 확진자가 주춤하면서 온주 비상사태가 해제하기만을 바라던 비필수업체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온주 정부는 지난달 14일부터 온타리오주 전역에 14일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자택 대피령'을 시행했으며 오는 9일(화) 만료될 예정이었다.



8일(월) 오후 1시 더그 포드 온주 수상은 기자회견을 통해 '비상사태'는 예정대로 9일 화요일에 만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역사회에서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을 우려해 자택대피령은 지역별로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비상 브레이크(emergency brake)'를 도입해 온주 최고 공중보건의의 조언에 따라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해지는 지역은 언제든지 즉각적으로 사회봉쇄령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온주 정부는 이전부터 도입됐던 '색상 분류체계' 조치를 수정하며 회색존으로 분류된 지역도 수용 인원 제한 등의 엄격한 규제 안에서 비필수 업체의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틴 엘리엇 장관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역별 바이러스 확산추세에 따라 단계적으로 경제활동을 재개한다고 전했다.

온주 정부는 오는 10일(수)부터 해스팅 프린스 에드워드 지역, 킹스턴, 프롱트낙, 레녹스 & 에딩턴 지역, 렌프류-카운티 지역 등 3개 지역에 대해서 자택대피령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공중보건의와의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이들 지역은 10일(목)부터 '그린'존으로 완화되어 실내 모임, 체육관, 영화관 등의 비필수 경제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엘리엇 장관은 이미 언급한 3개 지역과 '코로나 핫스팟' 지역인 토론토, 필, 요크 지역을 제외한 28개 지역은 최소 오는 16일(화)까지 자택대피령을 연장한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 핫스팟'으로 분류된 토론토, 필, 요크지역은 최소 오는 22일(월)까지 자택대피령을 연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조치는 향후 확산세에 따라 추가 연장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자택대피령이란?

'자택 대피령'은 말 그대로 집에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식품 및 의약품 구입, 병원 진료, 아동 보육, 등하교, 은행 방문,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경우) 출퇴근 등의 '필수' 외출을 제외한 불필요한 외출은 해서는 안된다.

기업은 '재택근무가 가능한 모든 직원'은 자택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살고 있는 지역(도시) 및 주를 이동하는 일은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금지된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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