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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D 바이오협력 구체화···내년 11월 볼티모어서 엑스포

한국 500개·MD 300여개 기업 참가

한국과 메릴랜드간 바이오 산업 교류가 한층 강화된다.

내년 11월 한국내 500여개 생명과학 및 바이오 기업, 관련단체를 비롯 메릴랜드내 300여개의 기업 등 모두 800여개 업체들이 참여하는 초대형 바이오 엑스포가 열리기 때문이다.

최근 메릴랜드 한미 바이오산업교류협력단장의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JG그룹 이근선 회장은 지난 14일 볼티모어 세계무역센터내 주정부 경제개발부에서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내년 개최할 바이오엑스포 일정 등을 최종 확인했다.

박람회 명칭은 ‘코리아-메릴랜드 바이오 엑스포 2010 (Korea-Maryland BIO Expo 2010 ), 기간은 2010년 11월10일부터 13일까지 3박4일간 일정이다. 장소는 메릴랜드 볼티모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코리아-메릴랜드 바이오 엑스포 2010은 JGBLI(JG Business Link International Inc.)가 주최하고 메릴랜드주 경제개발부와 볼티모어 생명과학협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한국과 메릴랜드간 첫 사업으로 치러지는 2010 바이오 엑스포에는 한국에서 정부기관을 비롯 바이오 관련단체, 생명공학 연구소 등 모두 500여 기관, 메릴랜드에서도 주정부 기관 및 제약회사, 생명공학연구소 등 모두 300여기관·단체가 참여할 전망이다.

JGBLI는 한국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내달 인천에서 열리는 제8차 세계 한상대회에 참가, 바이오 엑스포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 한국내 생명공학업체나 제약기업 등을 지속적인 방문해 새미나 개최 등을 통해 엑스포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메릴랜드 경제개발부는 바이오 엑스포 포스터를 비롯 브로셔 제작 등 홍보 활동을 맡게 된다.

이근선 회장은 “한인사회 참여를 높이기 위해 10월 방한이전에 지역내 한인단체들을 대상으로 바이오엑스포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달 19일~지난 5일까지 한국을 방문, 지식경제부와 식약청, 대구 신서 지구 첨단복합의약단지, 포항 나노 바이오 단지, 경기 바이오 벤처 현장 등 관련기관들을 잇달아 방문, 한국과 메릴랜드간 교류 가능성을 타진했다.

JGBLI는 최근 메릴랜드 주정부, 몽고메리 카운티와 각각 개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바이오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존스 홉킨스 대학과도 협약서를 체결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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