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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시 '객관적인 평가'가 가장 중요한 이유 [ASK미국 생명보험/은퇴-김혜린 재정플래너]

김혜린 재정플래너

▶문= 주식을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답= 다우지수와 S&P500 나스닥 지수도 최고점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투자이든 각각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져야 어떤 형태로든 개선이 가능할 것이다. 시장에 들어가고 나갈 시기를 정확히 맞추기는 힘들다. 흔히 말하는 '마켓 타이밍'은 별로 권장할 만한 접근법은 아니다. 현재 자금 증식에 치중된 투자를 하면서 주식이나 펀드를 주로 갖고 있다면 상승장에서도 보유량을 늘릴 수 있다. 가격이 비쌀 때 사는 것은 일반적 투자 원칙에 위배되는 것이지만 해당 종목의 펀더멘털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전혀 새로운 종목을 비싼 값에 사는 것보다는 나은 전략이다.

반대로 시장이 내려갈 때 역시 보유량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보통 내려가면 오히려 손절매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해당 종목이 펀더멘털에 문제가 있지 않다면 단지 시기적 요인 등 일시적 요인들로 인해 떨어지는 것이라면 이때 보유량을 늘리면 수익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투자 계좌에 주식이나 펀드로 10개 정도를 소유하고 있다고 하자. 그런데 이중 8개는 거의 변동이 없고 2종목이 상당한 상승세를 탔다. 그렇다면 적어도 상승종목의 일부는 팔아 다른 종목을 사거나 현재까지 별 움직임이 없던 다른 펀드나 종목들에 분산투자 해보자. 증시는 사실 아무도 정확히 예측하기 힘든 시장이다. 지금 잘 나간다고 거기에 '올인'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언제 수익이 손실로 바뀔지 모르기 때문이다.



누구도 원하지 않는 상황이지만 투자에는 늘 리스크가 따르게 마련이다. 자신이 수용할 수 있는 선 안에서 손실 마지노선을 정해두는 방법으로 치명적 타격을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 투자자들의 경우 포트폴리오가 반 토막이 날 때까지 마냥 붙들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투자자들의 큰 손실은 여기에 기인한다. 15% 선에서 손실 마지노선을 걸어 놓는 것이 적절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투자자산 운용은 돈을 모으는 시기와 모은 돈을 쓰며 관리하는 시기에 따라 기본 전략이 달라진다. 시장의 시기적 요인을 고려한 투자 결정이나 포트폴리오 구성비 조정도 필요하지만 지금 활용하고 있는 투자자산 자체의 적합성에 대한 검토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다.

▶문의: (949)533-3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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