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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올시즌 토론토 홈구장 등판 불발

코로나영향 블루제이스 홈경기 플로리다에서 경기

출처 680news

출처 680news

북미프로야리그(MLB)의 블루제이스가 홈구장인 토론토의 로저스센터 대신 스프링캠프 구장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를 2021시즌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토론토 구단이 직원들에게 해당 내용을 이메일로 알렸으며, 공식 발표는 스프링캠프 첫 훈련이 열리는 19일에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지난해 토론토에 입단한 류현진은 2년 연속 토론토 로저스센터를 밟지 못하게 됐다.그러나 마이너리그 시설이 아닌 쾌적한 환경의 경기장에서 공을 던지게 됐기에 다행이다.

블루제이스는 18일(목) 보도자료를 통해 "캐나다-미국간 국경 폐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즌 첫 두 홈연전을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TD볼파크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감독과 선수단은 하루 빨리 로저스센터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캐나다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블루제이스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캐나다와 미국간 국경이 통제되면서 홈구장인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지난해 여름캠프 훈련은 로저스센터에서 가능했지만, 시즌 도중 수 차례 국경을 넘나드는 상황에 대해 연방 정부가 우려를 표하며 로저스센터 홈경기 개최는 무산됐다.

시즌 개막과 맞물려 플로리다주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하며 블루제이스는 지난해 임시 연고지를 뉴욕주 트리플A 버팔로 바이슨스의 세일런 필드로 교체하기도 했다.

블루제이스는 코로나 2차확산과 변종바이러스의 출현으로 2021시즌 홈구장 사용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개막전 포함 시즌 초반 홈경기는 TD볼파크에서 치를 예정이다.

이에 따라 블루제이스는 오는 4월 8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LA에인절스-뉴욕 양키스 홈 7연전, 4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홈 5연전을 스프링캠프 홈구장 TD볼파크에서 치른다. 이후 일정은 연방 정부의 방침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플로리다주는 프로스포츠 경기의 관중 입장을 허용하고 있어, 시범경기와 마찬가지로 구장 수용능력의 15%까지 관중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블루제이스는 또한 오는 5월 14일부터 24일까지 필라델피아, 필리스, 보스턴 레드삭스,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10연전이 예고되어 있다.


송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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