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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변호사이기도 한 줄리아니 전 시장은 최근 한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최근 별세한 보수 정치평론가 러시 림보와 2014년 골프 행사에 함께 했던 일화를 회고하면서 재미교포 골프 선수 미셸 위 웨스트(32)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줄리아니 전 시장은 "그때 림보가 '왜 이렇게 파파라치들이 많이 따라다니느냐'고 불만을 말했는데 그 파파라치들은 나나 림보가 목적이 아니라 미셸 위를 찍으려고 하는 사람들이었다"면서 "키 183㎝인 미셸 위는 외모가 매우 훌륭했는데 퍼트할 때 워낙 허리를 굽혀서 팬티가 다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 얘기를 하고 나서 '아차' 싶었는지 줄리아니 전 시장은 "이런 농담 괜찮겠지"라고 물었고, 인터넷 방송 진행자인 스티브 배넌은 "이미 다 얘기했는데, 잘 모르겠다"고 얼버무렸는데요.
미셸 위 웨스트는 21일 SNS에 올린 글에서 "내 앞에서는 미소를 지으며 경기력을 칭찬하던 사람이 뒤에서는 '팬티' 운운하며 나를 (성적인) 대상으로 삼았다니 몸서리가 쳐진다"며 "이 사람이 기억해야 할 것은 내가 그날 64타를 쳐서 남자 선수들을 다 이겼다는 사실"이라며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황윤정·최수연>
<영상: 로이터·MichelleWieWest 트위터·Rudy W. Giuliani 유튜브>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최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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