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의료용 마리화나 생산 확대
6개 생산 업체 선정할 듯
심의 거친 후 면허 발급
조지아 의료용 카나비스 심의위원회는 최근 70개 가까운 업체가 의료용 마리화나 제조 면허를 신청했으며, 제안서 심의를 거쳐 올 봄이나초여름께 6개 업체를 선별해 라이선스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지아의 관련법에 따르면 라이선스 유효기간은 1년으로 간질, 말기암, 파킨스병 등 1만4000여 명의 조지아 등록 환자에게 카나비스 오일을 공급할 수 있다. 이들 등록 환자들에게는 카나비스 오일 사용이 이미 허용됐지만 면허를 발급받은 업체들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때까지는 합법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면허를 원하는 업체들은 생산, 운영, 제조시설, 판매에 관한 제안서를 제출해야 하며, 위원회는 주법에 규정된 기준에 따라 심의해 면허 발급을 결정한다.
면허를 받은 업체들은 최대 THC 5% 함유 카나비스 오일을 생산해 환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으며, 주 전역에 걸쳐 40만스퀘어피트(sqft) 규모의 실내 재배시설을 갖출 수 있다.
권순우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