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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이상 보잉 777 운항 중단

대한항공 미주노선 투입 중

보잉사가 지난 20일 덴버국제공항 이륙 후 엔진 화재(사진)가 발생한 유나이티드 항공 보잉 777기와 관련해 각 항공사에 해당 기종 운항 중단을 권고함에 따라 일부가 운항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USA투데이 등 주요매체에 따르면 문제를 일으킨 엔진은 프랫&위트니(PW) 4000엔진이다. 미국에서는 이 엔진을 장착한 기종을 유나이티드항공에서만 운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나이티드는 지난 21일 해당 엔진이 장착된 24대에 대한 자발적 운항 중단을 발표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 없는 GE 엔진을 장착한 44대 중 일부가 대체 운항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사고기 동종계열 엔진 장착 기종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일본항공, 전일본공수 등에서도 운항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민간항공국은 해당 기종에 대해 전면 운항 중단을 지시했다.

대한항공은 사고기 동종계열 엔진을 장착한 기종 16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운항 중인 6대 중 4대에 운항 중단 조처를 내렸고 추가 중단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은 코로나 사태 이후 미주노선에 에어버스 A380 대신에 보잉 777기를 투입해 오고 있다. LA-인천 노선은 현재 주당 11편이 운항되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은 미주노선에는 보잉기가 아닌 A350기종을 운행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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