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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듀, 내년 상원선거 불출마

다른 후보들 행보 빨라질 듯

데이빗 퍼듀 전 연방 상원의원이 내년 라파엘 워녹 상원의원과 맞붙는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23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이자 조지아 공화당의 거물인 퍼듀 전 의원은 이날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불출마는 개인적 결정이며, 정치적 결정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 예비선거에서 승리한 공화당 후보가 누구든지 민주당 후보를 누를 것으로 확신하며, 모든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퍼듀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따라 다른 공화당 후보들의 출마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켈리 로플러(공화) 전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은 이달 초 공화당 유권자 등록 그룹을 출범시켰으며, 더그 콜린스 전 하원의원은 연방 상원의원 또는 주지사 도전을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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