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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데믹 이후, 자영업자들의 현명한 융자 준비 [ASK미국 주택 융자-스티브 양 웰스파고 한인융자담당]

스티브 양 / 웰스파고 한인융자담당

▶문= 자영업자들이 융자를 잘 받기 위하여 특별히 신경 써야 할 부분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답= 팬데믹 이후 자영업자들에 대한 융자 심사는 당연히 더 엄격해졌고 지금까지도 여전히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혼란스러웠던 자영업자들에 대한 융자 심사 기준이 이젠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 융자 승인을 예상할 수 있게 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에 대하여 렌더들은 우선 2020년도 일 년 동안의 손익계산서를 통해서 비지니스가 2019년도나 2018년도에 비하여 잘 되고 있는지를 점검합니다. 손익계산서는 반드시 회계사가 준비해야 되는 것은 아니고 손님의 준비해도 된다는 점이 그나마 융자 승인을 쉽게 해주는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렌더들은 은행거래내역서를 통해서 손익계산서의 숫자들이 말이 되는지를 확인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최근 3개월치의 비지니스 구좌의 거래내역서가 좋아야 합니다. 3개월 동안 입금된 금액과 출금된 내역을 손익계산서의 내용과 비교함으로써 점검합니다.

작년 한 해 비즈니스가 안 좋아진 자영업자의 경우에는 융자 시기를 가능한 한 앞당기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손익계산서만 요구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세금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비즈니스가 안 좋아서 융자가 안될 것으로 지레 짐작하여 융자신청 시기를 미루기보다는 하루라도 빨리 융자 담당자를 접촉하여 융자 가능성을 상의할 것을 권합니다. 또 하나 신경 써야 할 것은 자영업자에 대한 수입 계산 방법이 현금흐름 방법으로 바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전통적으로 인정해 주는 감가상각이나 비즈니스 구입 시 지불한 프리미엄에 대한 상각 공제분을 수입으로 다시 계산에 넣어주지 않습니다. 또한 비즈니스의 수입이 아무리 많아도 이익을 주주가 배당의 형태로 가져오지 않은 경우에는 수입으로 인정해 주지 않습니다. 또한 주주와 회사 간의 돈을 빌리고 빌려주는 행위도 개인의 수입에 플러스 혹은 마이너스로 계산에 넣는 방법입니다. 자영업자들에 대한 융자 심사 기준이 까다롭고 또한 요구 사항도 많아 번거로울 수 있지만 미리 시간을 두고 융자 담당자와 상의하여 준비하면 융자 승인을 무사히 받을 수 있는 확률이 훨씬 더 올라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문의: (213) 393-6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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