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Los Angeles

overcast clouds
55.29°

2021.04.22(THU)

클로징 비용 미리 준비해야 주택 마련 쉬워져

[LA중앙일보] 발행 2021/02/25 부동산 1면 입력 2021/02/24 19:00

내 집 장만 마지막 단추 잘 끼워야
감정·타이틀·보험·세금 등 다양
지역 따라 구성 항목과 금액 차이

주택 구매를 결정했다면 마지막 단계인 클로징까지 미리 학습하고 준비해야 한다. [AP]

주택 구매를 결정했다면 마지막 단계인 클로징까지 미리 학습하고 준비해야 한다. [AP]

주택 바이어가 최종적으로 집 열쇠를 받기 전에는 치러야 할 수수료와 비용이 많다. 통칭해서 클로징 비용인데 집을 산다면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지출이고 최종적으로 주택 구매 부담을 적지 않게 늘리게 된다.

얼마나 여러 장의 체크를 써야 하는지, 얼마나 많은 금액이 드는지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클로징과 관련된 어떤 부분은 고정된 가격표가 붙은 경우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있기 때문에 비교해보고 협상하면 충분히 달라질 수도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주택 구매의 마지막 단추인 클로징 비용에 대한 최신 정보를 소개했다.

▶지역 따라 큰 차이

뉴욕 ‘TD뱅크’의 지역 모기지 판매 담당인 레이 로드리게즈 매니저는 “클로징 비용에는 다양한 요소들이 포함된다”며 “집을 어디서 사는지, 언제 사는지, 어떻게 사는지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의 부동산 정보회사인 ‘클로징코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팔린 단독 주택의 클로징 비용 평균은 세금을 포함해 6044달러였다. 클로징 비용이 가장 비싼 곳은 워싱턴 DC로 평균 2만8088달러였고, 델라웨어 1만5614달러, 워싱턴주 1만4942달러의 순이었다. 가장 클로징 비용이 낮은 곳은 미주리로 평균 1560달러에 불과했다.

▶다운페이만큼 중요

원하는 집을 찾기 전에 우선 할 일은 모기지 렌더를 통해 대출 사전승인을 받는 것이다. 단순히 모기지를 얼마 받을 수 있는지 가늠하는 것을 넘어 전반적인 예산을 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후 집을 구매하는 과정을 진행하다 보면 클로징 비용이 얼마나 소요될지는 보다 명확해진다. 모기지 렌더는 처음 대출자의 신청 과정에서 대략적인 대출액을 제시하고 클로징 바로 전에는 클로징을 포함한 구체적인 비용 정보를 제공한다.

코네티컷 뉴타운 ‘켈러 윌리엄스’의 앤디 삭스 에이전트는 “어떤 바이어는 다운페이 저축에만 열을 올리지만, 클로징 비용과 함께 새로운 집을 갖는 데 필요한 돌발 비용 준비에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감정 수수료

모기지 렌더는 집의 가치에 대한 감정을 요구한다. 이때 드는 감정 수수료는 주택이 위치한 지역, 규모와 유닛 숫자에 따라 달라진다. 통상적으로 드는 비용은 200~700달러로 알려졌지만 이보다 더 높아질 수도 있다. 로드리게즈 매니저는 “만약 600만 달러의 부동산을 산다면 감정 수수료로 2000달러 정도는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감정은 다른 어떤 것보다 집의 상태를 따지는 작업이다. 예시스 대표는 “감정사가 문제를 발견하고 복원이나 교정을 요구하면 대개는 이에 대한 책임은 셀러에게 지워진다”고 말했다.

▶타이틀과 보험

해당 부동산에 저당이나 판결된 내용 등이 없고 소유권에 아무런 문제도 없다면 타이틀은 해결된 것으로 봐도 된다. 이론적으로 바이어는 이런 과정을 공공기록 등을 열람함으로써 해낼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동산 에이전트와 모기지 브로커들은 타이틀과 관련해서 전문가를 고용할 것을 권한다. 타이틀 회사는 타이틀 검토 비용으로 150~500달러 정도를 요구한다.

거의 모든 렌더는 클로징 이후 생길 수 있는 분쟁 소지를 없애기 위해 타이틀 보험 가입을 요구하고 바이어는 일회성 비용으로 보험료를 내야 한다. 지역이나 부동산 크기에 따라 수백에서 수천 달러 정도로 관련 검색은 아메리칸 랜드 타이틀 어소시에이션의 웹사이트(https://www.homeclosing101.org/finding-a-company-to-help-you)를 통해 가능하다.

또 정확한 토지 경계 구분을 위해 별도의 조사가 요구되기도 한다. 비용은 다양한데 온라인 모기지 업체 ‘퀵큰론스’에 따르면 전문적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400~700달러가 필요하다. 예시스 대표는 “만약 10년 이내에 조사된 내용이 있다면 타이틀 회사는 이를 인정할 것”이라며 “그러나 이웃 등과 담장의 위치, 나무의 소유권 등을 두고 갈등을 일으키고 싶지 않다면 새롭게 조사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법률 비용

일부 주는 클로징 과정에 부동산 변호사 참여를 의무로 한 곳도 있다. 해당 변호사는 거래와 관련된 모든 서류와 양식을 점검하고 발생할 수 있는 이슈에 대해 조언을 해준다.

법률 비용은 다양하지만 마찬가지로 위치와 부동산 타입에 따라 달라진다. 법률 비용은 고정비 또는 시간 단위로 부과되는데 전국 평균적으로 시간당 150달러가 통용된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기타 비용

크레딧 보고서는 바이어의 신용도 판단을 위해 필요하다. 일부 렌더는 이런 비용을 대신 내주기도 하지만 바이어 본인이 낸다면 리포트 당 30~50달러를 생각해야 한다. 비용은 좀 더 올라갈 수 있는데 리포트에 틀린 부분이 있고 이를 수정해야 한다면 추가 지출을 염두에 둬야 한다.

또 만약 침수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의 부동산을 산다면 렌더는 홍수 관련 인증을 요구하게 된다. 인증 비용은 15~25달러이고 침수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 관한 정보는 연방 정부 관련 웹사이트(https://msc.fema.gov/portal/home)를 참고할 수 있다.

세금이 요구되기도 하는데 통상 에스크로 계좌에 최소한 2개월 이상의 재산세 부분이 입금돼 있어야 하고 클로징 이전에 최소한 첫해 1년 치 주택 보험료도 납부돼야 한다. 보험료는 당연히 지역마다 다르지만, 개인 재정 전문 웹사이트 ‘뱅크레이트’는 전국 평균 연간 1477달러라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가주 미국 주택시장 동향 부동산 모음-2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김혜린 재정 플래너

김혜린 재정 플래너

김준서 이민법 변호사

김준서 이민법 변호사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