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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인터넷과 주택 정보

미셸 원 / BEE부동산 부사장
미셸 원 / BEE부동산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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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21/02/25 부동산 8면 입력 2021/02/24 19:00

코로나 영향 부동산 거래도 비대면 늘어
질로닷컴 전국 1억개 이상 주택 정보 제공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직접 만나 일을 성사시키기보다는 비대면으로 모든 것을 처리하는 시대가 되었다. 부동산 시장도 마찬가지로 조심스럽게 오픈 하우스를 하기도 하지만 점점 더 많이 인터넷을 통하여 거래를 시작한다.

오픈 데이터(Open data)라는 말은 어떤 지식이나 아이디어 등을 공개하여 다수의 사람이 원하는 대로 정보를 얻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놓은 것을 말한다. 이 개념은 오래전부터 과학자들이나 특별한 계층의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용되었지만,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누구나 오픈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같은 오픈 데이터를 이용하여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이 미국에만 천여 개가 넘는다고 한다. 그중에 대표적인 회사 중의 하나가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질로(Zillow)이다.

2006년 8월부터 시작된 ‘질로닷컴(Zillow.com)’에서는 주택 소유자, 구매자, 판매자, 임대업자, 중개업자, 대부업자, 땅 주인, 감정평가사 등 부동산과 관련된 누구나가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이것은 무료로 온라인상의 대형 부동산 시장을 개설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제 10여년밖에 안 된 질로는 미국 부동산 정보시장을 석권하고 있는데 질로닷컴은 주택의 부엌, 목욕실, 마당까지 상세한 정보를 담고 있어 미국인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료 사이트인 질로닷컴을 통하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우편번호만 있으면 광범위한 내용의 부동산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질로는 미국 부동산시장에서 차지하는 영향력 역시 상당하여 이 사이트는 현재 30억 달러가 넘는 자본을 부동산 시장에 유입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전국 180개 신문과 부동산 정보를 공유하는 대신 질로는 거기서부터 광고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인터넷으로 부동산 광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질로는 미국에서 1억개 이상의 주택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면 질로닷컴을 창업한 사람은 누구일까? 여행자용 최고의 앱으로 평가받는 ‘트로버(Trover)’의 창업자인 리치 바톤과 온라인 여행정보업체인 ‘익스피디아(Expedia)’를 설립해 큰 성공을 거두었던 로이드 프링크 두 사람이다. 두 사람은 3200만 달러의 벤처 투자로 질로닷컴을 시작했다.

집을 구하고 있는 많은 사람이 가격이나 면적, 건물 모습과 같은 기본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그 집에 관해 설명할 수 있는 훨씬 더 다양한 주변 정보를 원하고 있다.

그래서 질로는 정부에서 관리하는 부동산 관련 정보들인 지리정보시스템이나 인구통계정보, 학군 안내 등을 부동산 정보와 합하였다.

특히 집의 건축 연도, 면적, 크기, 모양 등의 기본 정보는 물론 침실과 목욕실의 개수, 뜰의 면적, 심지어 부엌을 최근 리모델링했는지까지 상세한 주택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이렇게 온라인을 통해 수많은 사람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오픈 데이터 기업의 성장 대표가 된 질로는 아주 정확하지는 않으나 ‘제스티메이트’라 불리는 집의 시세를 산출하여 보여주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

그 밖에 질로 이외에도 레드핀 등 많은 회사가 주택에 관한 정보들을 인터넷을 통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그래서 요즘은 많은 셀러와 바이어들이 먼저 인터넷으로 정보를 미리 얻고 에이전트를 통하여 주택을 매매하고 있다.

▶문의: (213)505-5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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