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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의 1위 ‘세탁소’ 줄고 ‘식품 도소매’ 1위

SD 한인비즈니스 현황 조사
총 767개…작년보다 35개 증가
한인 유입으로 상권 규모 커져

경기불황의 한파 속에서도 불구하고 샌디에이고 카운티내 한인비즈니스 수가 작년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및 컨설팅 전문회사 에스앤피 마케팅(SNP Marketing)이 최근 발간된 SD 중앙업소록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카운티 내 한인비즈니스 수는 총 767개로 작년 732개 대비 35개가 증가했다.

이중 비중이 가장 큰 업종은 식당 및 식품 도소매(98개), 세탁소(92개), 부동산(71개), 병원 및 한의원(54개) 순으로 업종별 선두 순위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던 세탁소가 식당 및 식품 도소매에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물러났다. 또한 금융부문(은행, 보험,융자, 재정)의 증가가 눈에 띄는데 이는 특히 재정, 보험 관련 업소가 주로 늘어난 것에 기인한다.

한인업소를 지역적으로 분석한 결과 콘보이 한인타운이 포함된 중부지역이 364개(47.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다음으로는 카멜 밸리와 랜초 버나도가 포함된 중북부 지역이 162개(21.1%)로 집계됐다. 이들 두 지역은 작년에 비해 31개의 업소가 증가해 명실공히 한인상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추세를 이어갔다. <그래프 참조>



자료를 분석한 SNP의 박찬우 실장은 “어려운 경기속에서 한인 업소 수가 증가했다는 의미는 샌디에이고 지역의 꾸준한 한인 인구 유입으로 상권 규모가 점점 커져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한 예”라며 “또한 LA 및 OC지역으로 부터 진출하는 업소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이는 이 지역이 잠재력 높은 독자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SNP는 이번 분석에서 SD 중앙업소록에 등재된 1405개 리스트 중 카운티 내 한인 비즈니스만을 엄격히 제한했는데 교회와 공공기관, 각종단체나 동문회, 기업, 지상사 및 카운티 이외에 소재한 업소는 제외했고 동일한 업소명이 카테고리별로 중복된 경우에는 단일 카운트 하는 등 세심한 분류작업을 거쳤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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