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Los Angeles

clear sky
57°

2021.04.20(TUE)

'오팔' 전광렬, 첫 캠핑 도전x갱년기 고백→자연인 김유석 "아들 제주서 홈스쿨링" [종합]

  • 글꼴 확대하기
  • 글꼴 축소하기

[OSEN] 입력 2021/02/25 05:49

[OSEN=하수정 기자] 'OPAL(오팔)이 빛나는 밤' 전광렬, 김유석의 일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신규 파일럿 예능 'OPAL이 빛나는 밤'에서는 배우 전광렬과 김유석의 리얼 일상이 공개됐다.

전광렬은 깔끔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집을 최초로 선보였다. 그는 서재에서 스테이크 굽는 영상을 보면서 "가서 구워먹고 싶다"며 인터넷으로 텐트를 검색했다.

이기광은 "집이 무슨 바(bar) 같다", 김구라는 "전부 집들은 좋은 곳에 산다"고 감탄했다.

생애 첫 캠핑에 도전한 전광렬은 "개인적으로 요근래 캠핑이 가고 싶더라. 집에 들어가면 캠핑 영상 보는 재미로 산다. 항상 할아버지 댁에 가면 개울물 소리, 바람 소리가 들렸는데, 내 마음 속에 귀향에 대한 본능이 살아났다. 자연과 접할 수 있는 콘텐츠가 뭘까 생각하다가 그게 캠핑이 아닐까 싶었다"며 캠핑의 역사부터 공부했다. 

김구라는 "나도 캠핑파는 아니지만 동현이와 텐트를 2시간 치다가 실패해서 찜질방에서 잤다. 그런데 공부하고 가면 장비를 준비할 수 있다"고 했다.

전광렬은 "캠핑을 할 때 주변에서 반대하더라. 겨울 캠핑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런데 겨울 캠핑을 도전해서 이겨내면 봄여름가을은 괜찮을 것 같더라"며 무모한 도전에 나선 이유를 공개했다.

전광렬은 세계적인 보안기업 A사의 전 CEO이자 미국인 브래드와 함께 캠핑을 떠났다. 한국 생활 27년 차인 브래드는 전광렬과 10년째 우정을 쌓고 있다고.

두 사람은 3시간에 걸쳐 텐츠와 쉘터를 완성했고,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토마호크 스테이크, 파뿌리 된장라면, 마무리로 와인 등을 마셨다. 전광렬은 "고깃집에 가면 꼭 이렇게 먹고 싶었다"며 통째로 스테이크를 뜯기도 했다.

전광렬은 "형은 인생을 살면서 나이가 들어가니까 드라마도 다 잘됐다"며 "배우로서 조금 교만하고 오만했던 적도 있었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줬던 것도 생각이 나고 그런다"고 밝혔다.

브래드는 "바쁘게 생활하다 보면 갱년기도 왔냐?"고 물었고, 전광렬은 "갱년기가 있고, 있으면 예민해진다"며 "일에 미쳐서 시간을 보내고 집에 들어왔을 때 솔직히 얘기하면 가끔씩은 좀 외롭고 쓸쓸할 때도 있었다"고 답했다. 

전광렬은 "사실 중년이 넘어서면 자식들도 다 큰다. 아이들도 아빠한테 살갑게 다가오면 좋겠는데 본인들도 전부 바쁘더라. 그래서 자존감이 떨어졌었다. '20대는 20키로, 30대는 30키로, 50대는 50키로로 지나간다'라는 얘기가 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벌써 나이가 한 살 먹는다"고 털어놨다.

MC 김구라 역시 "나도 2년 전에 갱년기가 왔는데, 번아웃처럼 왔다. 옛날에는 겨울을 좋아했는데, 겨울이 되면 해가 일찍져서 살짝 우울했다"고 공감했다. 


러시아 유학파 1세대인 김유석은 나무, 흙, 돌로만 만들어진 자연 친화 하우스를 공개했다. 3층으로 지어진 집은 김유석이 직접 설계해 만든 집으로 내부는 250년 된 나무 의자와 테이블, 1950년대 스피커 등 앤티크한 소품들로 가득했다. 김종국은 "유럽에 있는 집 같은 느낌", 김구라는 "고풍스럽다"고 했다.

김유석은 본인의 루틴으로 아침을 열었고, 일어나자마자 청계산에 올랐다. 산에서도 배우답게 발성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고, 이기광은 "'세상에 이런 일이' 나왔던 분 아니냐?", 전광렬은 "너는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가봐"라고 권해 웃음을 안겼다. 

집으로 돌아온 김유석은 또 한번 루틴에 맞춰 스트레칭을 하고 발레로 마무리했다. 김종국은 "저 형님은 건강하게 사신다"고 감탄했다.

여유로운 아침을 보낸 김유석은 둘째 아들과 영상통화를 하면서 '아들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늦둥이 아들은 직접 만든 이글루를 아빠한테 자랑하면서 밝은 근황을 전했다. 

김유석은 "둘째는 초등학교 3학년인데 (아내와) 제주도에 있다"며 "학교를 가지 않고 집에서 노는 걸 더 좋아해서 홈스쿨링 중이다. 학교에서 노는 것보다 숲속에서 노는 게 좋고, 책 읽고 피아노 치는 게 좋다고 하더라. 거기에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지 않았다. 걔 선택이 옳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큰 아이도 대안 학교를 보냈다. 대학을 보내야겠다는 마음을 접었다"며 교육관을 공개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OPAL이 빛나는 밤' 방송화면 캡처

하수정 기자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