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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 차량 쫓던 LA 교통 경관, 충돌 사고로 즉사

교통사고로 숨진 토마스 알바니스(41) 경관.

교통사고로 숨진 토마스 알바니스(41) 경관.

LA카운티 셰리프국 교통 경관이 근무 중 교통사고로 숨졌다.

사고는 25일 오전 9시쯤 델라모와 파라마운트 불러바드 인근에서 발생했다. 교차로 한가운데에서 충돌 사고가 났으며 은색 메르세데스 벤츠 세단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벤츠 승용차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상태는 공개되지 않았다.

사고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숨진 경관은 과속 차량을 잡기 위해 파라마운트 대로를 질주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스 빌라누에바 LA카운티 셰리프국장에 따르면, 숨진 경관은 41세의 토마스 알바니스로 지난 2013년부터 교통 부서에서 근무했다. 그에게는 아내와 7살, 11살의 두 아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빌라누에바 국장은 "두 차량의 충돌 강도가 매우 강해 현장에서 바로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며 "너무나 충격적이고 끔찍한 사고"였다며 안타까와했다.


홍희정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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