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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국장 “코로나 감소세 지체 우려”

최근 3일간 다시 증가세
원인 분석위해 시간 필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로셸 월렌스키(사진) 국장은 26일 코로나19 감염자 감소 추세가 지체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월렌스키 국장은 이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 브리핑에서 전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한 규제가 유지돼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CDC는 지난 3일 동안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증가해왔다는 데이터를 검토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것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유행의 시작인지 알아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 확산하는 바이러스 변이가 CDC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라며 “분명히 바이러스는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마스크 착용과 모임 제한 등의 보호 조치를 완화할 때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에서는 겨울 휴가철에 이어 지난달 코로나19 환자가 정점에 이른 이후 감염자와 입원 건수가 급격히 줄었으며 사망자도 감소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앤디 슬라빗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 선임고문은 백악관이 상공회의소, 전국제조업협회, 흑인·라티노·아시안 경제계 리더 등 재계 단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백신 접종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의 기업에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요청하고, 백신을 맞은 직원에게 유급 휴가와 보너스를 주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슬라빗 고문은 또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각각 하나씩 코로나19 백신 대규모 접종 장소를 새로 개설했다고 말했다.

시카고에서는 매일 6000명, 그린즈버러에서는 매일 3000명에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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