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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가운데 특정 모델의 문제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터스틴오토몰의 도요타 CPO 중고차 딜러. 박낙희 기자 |
컨수머리포트가 연례 자동차 설문 데이터를 토대로 고장률을 조사해 비용이 많이 드는 파워트레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중고차 모델을 소개했다. 컨수머리포트에 따르면 엔진, 헤드 개스킷, 트랜스미션 등 3개 부문의 고장이 가장 두드러졌으며 특정 모델의 특정 연식, 마일리지에서 놀라울 정도로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엔진 문제가 가장 큰 비용과 시간이 걸리는데 일부 중고차는 엔진을 교체해야 할 수도 있으며 특정 모델의 경우 이 같은 메이저 수리를 감당할 수 있는 업체를 찾기조차 어려울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 중고차 관계자는 "엔진, 트랜스미션 등 파워트레인 관련 고장은 워런티가 없으면 수리비가 비싸 부담된다. 딜러보증 중고차(CPO)든지 별도 워런티를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브랜드별로도 문제가 많은 특정 모델이 있기 때문에 구매 전에 사용자 포럼 등 웹사이트를 통해 조사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컨수머리포트가 공개한 문제 발생 빈도와 비용 부담면에서 피해야 할 모델 톱10은 다음과 같다. 먼저 소개된 차일수록 문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모델이다.
▶아우디 A4
2009~2010년형 2.0T모델로 평균 마일리지가 10만7000~15만3000마일 사이인 경우에 문제 발생 빈도가 높았다. 문제가 적은 대체 추천 모델로는 2008~2010년형 렉서스 ES 및 인피니티 G, 2009~2010년형 애큐라 TL 등이 있다.
▶포드 F-350
2008년형 모델로 평균 마일리지는 6만5000~11만9000마일인 모델에서 문제 발생률이 높았다. 대체 추천모델은 없다.
▶크라이슬러 PT크루저
2001년형 모델로 마일리지가 10만2500~13만3000마일인 경우 주의해야 한다. 추천되는 대체 모델로는 2003~2004년형 도요타 매트릭스가 있다.
▶미니 쿠퍼/클럽맨
2008~2009년형이면서 마일리지 12만2000~12만9500마일 모델에서 문제가 빈발했다. 대체 모델로 2008년형 마쓰다 3가 추천된다.
▶쉐보레 이퀴녹스/GMC 트레인
2010년형 모델로 8만4500~10만8500마일 주행한 차량은 피하는 것이 좋다. 비슷한 사이즈의 SUV 모델 가운데 2008~2010년형 혼다 CR-V나 도요타 RAV4가 추천되는 모델이다.
▶지프 랭글러
2006년형 2.4L 모델로 대략 15만 마일 전후로 고장 빈도가 높다. 2004~2008년형 도요타 4러너가 추천된다.
▶캐딜락 SRX
마일리지 13만 정도인 2010년형 모델은 피하는 것이 좋다. 대체 모델로 2008~2010년형 렉서스 RX나 2010년형 애큐라 MDX가 추천된다.
▶애큐라 MDX
2003년형 마일리지 19만 마일 모델로 일본차로는 유일하게 피해야 할 모델 톱10에 포함됐다. 2003~2005년형 렉서스 RX가 대체 모델로 추천됐다.
▶뷰익 루선
2006년형으로 11만6000~14만3000마일 주행한 모델에서 고장 빈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체 추천모델로 2006년형 렉서스 GS나 2004~2008년형 도요타 아발론이 있다.
▶GMC 아카디아
2010년형 10만6000~12만9000마일 주행 모델이다. 대체 모델로는 2008~2010년형 도요타 하이랜더가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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