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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와 환상궁합" 장항준이 밝힌 #킹덤→추잡(?)한 '♡' Story (ft.항블리) (옥문아)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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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입력 2021/03/02 07:31 수정 2021/03/02 07:46


[OSEN=김수형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장항준 감독이 아내 김은희와의 러브스토리부터 '킹덤'에 대한 일화를 모두 공개했다.

2일 방송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들)'에서 장항준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예능 유망주"라며 영화감독 장항준을 소개했다. 그는 "기대에 부응 못할까 부담스러워, 난 내가 해복한게 제일 중요한데, 기대와 부응 속에 부담감이 늘었다"면서 "최근엔 윤종신 회사에서 본격적으로 예능 계약 권유하기도 했다, 너무 싫다고 거절했다, 난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며 해맑게 웃었다.  

정형돈은 "행복한이 일 잘 안 되지 않냐"면서 본업 영화감독보다 예능에 충실한 근황을 언급했다.장항준은 "우린 언젠가 할 것이란 꿈이 있어, 그 마음 가짐 하나로 만족한다"면서 "봉준호 감독님은 행복할까? 아카데미 작품상 후 뭐하겠냐"고 되려 질문했다. 

이에 MC들이 "남들이 인정해준다, 그런 행보를 잘 모른다"고 하자 장항준은 "행복하겠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으로 예능 계획을 물었다. TV를 벗어나 개그맨 김진수, 장현성배우와 유튜브도 한다는 그는  "돈이 안 나온다"며 편안한 만큼 소박한 수입을 전했다. 그러면서 "돈받으려기보다 우정 하나로 너튜브 시작했다, 친구에게 속내를 비추지 못했다, 얜 왜 꿈을 꾸나 싶었지만 의외로 순항 중"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항준은 "많은 분들에게 말하고 싶다, 연락 안 하셔도 될 거 같다"면서 "방송 뜸해질 때 다시 연락달라, 딱 여기까지 행복한데 적정선이 넘어가면 감당 안 될 것 같다"며 매력을 폭발했다.  

예능에 나가는 경우를 묻자 장항준은 "대부분 예능은 친분 아니면, 거부할 수 없는 높은 출연료면 나간다"면서 "돈의 유혹이 아찔해, 나도 한 번 내 돈 벌어보고 싶을 때가 있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결혼 기념일MT에 대해 물었다. 장항준은 "둘이 있으면 너무 할 얘기가 없다"면서 "아내의 친한친구들, 그리고 내 친한 친구들과 함께 놀러간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은희 작가의 흥행작들을 언급, 장항준은 "주변에 아내가 작품 잘 될때 좋았으나 지금은 액수가 커지니까 더 좋다"면서 "아내가 애교가 있어, 뭐 갖고 싶은거 없냐고 훅 들어온다, 느닷없이 시계 사줄까 물어보거나, 차 바꿀시기엔 자신이 타는 것보다 좋은 차 타라고 하더라"며 내조의 여왕 모습으로 부러움을 자아내게 했다. 장항준은 "사소한 것도 고맙다고 하는 아내, 배울점이 많다고 느낀다"며 네버엔딩 아내자랑을 보였다. 

그러면서 모든 지출은 아내 카드로 한다는 장항준은 "새벽 2-3시 되면 아내 휴대폰이 울려, 신경쓰지 않고 새벽에 회의하신다"고 했고, 모두 "카드 써도 잔소리 안 들을 자격이 있냐"고 궁금해했다.  

아내 카드 쓸 지분에 대해 장항준은 "요즘 아이디어도 샘솟는데 원래 아이디어 좋은 사람 아니다"면서 "필력이 좋은 작가, 아내가 이야기를 만드는 힘이 있는 작가라면 난 아이디어 있지만 필력이 없는 작가니, 환상의 궁합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항준은 "아내가 이병헌과 수애 나온 '그해 여름'으로 데뷔, 내 아이디어다"면서 "'킹덤'이 된 좀비나 뱀파이어 아이디어도 방송사들은 부정적인 시선이었다, 나중에 아내가 대단한 작가가 될 때 꺼내겠다고 했고, 
10년 묵혀뒀던 작품"이라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MC들은 아내 김은희가 '킹덤' 제작 당시 민속촌가서 시뮬레이션하며 뛰어다녔다는 말에 대해 장항준은 "나도 처음 들어, 귀감이 될만한 일"이라면서  "정말 열심히하는 작가, 커다란 책을 보기에 읽어보니 대동여지도더라, '킹덤'에 가상의 마을이지만, 실감나는 당대 구현을 상상하기 위해 책을 몇 번이고 읽더라"고 말해 또 놀라움을 안겼다.  

소문난 딸바보인 장항준의 특별한 교육법을 물었다. 학원을 보내지 않는 자유로운 교육 중이란 장항준은 "어려운 거 아니다, 아내는 자녀 교육을 터치하지 않는다'면서 "나는 반대라 학부모 상담도 나 혼자 갔다, 그 곳에 유일한 아빠였다"며 운을 뗐다.

장항준은 "교육정보 듣고 아내에게 적어도 한 개는 해야되지 않나 물었더니 '우리 자식이 공부를 잘하겠냐'고 하더라"면서 정곡을 찌르는 강한 한 마디를 듣고 난 후, 딸과도 만장일치로 합의된 것이란 독특한 교육방식을 전했다.  

또한 중학생이 된 딸이 어느 날 수학을 포기할 거란 선언을 했다는 장항준은 "나도 고2때 포기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포기해 놀랐다"면서 "하기 싫은 걸로 인생 허비하지 말자고 했다"고 했다. 이에 송은이는 "사실 딸이 소설을 잘 써, 현대시문학 청소년 문학상을 받았다, 유일한 중학생인데 금상수상"이라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장항준만의 예능 생존전략을 물었다. 장항준은 "내가 호감도가 높은 걸 안다"면서 "사실 날 싫어하는 사람들이 없다는 걸 알고 있다,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할 거란 막연한 생각이 있다"며 또 한 번 항블리 매력이 폭발했다. 

일명 '큐티뻔뻔' 항블리의 매력에 대해 궁금해하자 장항준은 "어렸을 때부터 모든 사람들이 나만 보면 볼꼬집하며 방긋 웃더라"면서 "난 학창시절 1등부터 70등까지 전교생이 다 친한 애였다"며 태생부터 남다른 유쾌한 성격을 전했다.  

MC들은 장항준이 과거 봉준호, 박찬욱 감독보다 유명했다고 하자 그는 "20대 시나리오 작가가 충무로에 없었고 데뷔작 '라이커를 켜라'가 흥행했다"면서 "첫 시나리오 각본상은 작은 역대 최연소로 후보도 오르기도 했다"고 했다.  

이어 20년 후 아내 김은희가 TV극본상에 올라 수상했다고. 장항준은 "당시 수상할 때 울컥해, 신혼 때 가스 끊기고 쌀 떨어지며 살았던 때가 떠올랐다"면서 "아내의 서러웠던 무명작가시절도 떠올랐다, 끝없이 노력 끝에 상을 타는 모습을 보고 감동하며 울컥했다"며 남다른 아내 사랑을 보였다.  

이에 MC들은 20년 후에 딸도 극본상 타는 거 아니냐고 하자 장항준은 "정말 소름돋는다"며 꿈 같은 일이라며 흐뭇해했다. 

MC들은 감독이 되고 감독병에 걸렸다고도 깜짝 고백했다. 장항준은 "투병 기간은 상당히 짧았다, 대상포진같은 느낌"이라며 센스있게 말했다. 

장항준은 "영화감독은 영화인의 꿈. 피나는 노력 끝에 입봉했는데 너무 잘해주더라, 그때 기분은 정말 너무 좋았다"면서 "감독 권위가 컸던 시절, 모든지 지시만 하면 다 해주더라, 집에 와서 아내에게 심부름과 잔소리를 모르게 하더라"며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바뀌어갔다고 했다.

장항준은 "어느날 후배가 내가 변했다더라 해, 이렇게 살면 불행해지겠구나 뒤통수 맞은 느낌을 받았다"면서 "세상은 그대로인데 나만 변했더라, 덕분에 확 치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기서부터 김은희 씨에게 들어봐라, 아름다운 변화를 차마 입으로 말하기 그렇다"고 했고, MC들은 "토크에서 투비 컨티뉴는 처음 나온다"며 독특한 화법에 배꼽을 잡았다.  

또한 장항준은 과거 영화감독이 안 됐을시 父의 철공소를 물려받을 뻔했다고 했다. 장항준은 "당시 아내가, 남편은 영화감독 될 거라고 말해줘, 이후 아버지가 1년 기회를 주셨고, 2년이 되기 전 감독으로 데뷔하게 됐다"며 데뷔 비화를 전했다.  

장항준은 "내가 철공소했다면 같이 철공소했을 것, 지금 생각하면 기다려달라는게 본인 이야기가 아니었나 싶다"면서 유쾌하게 덧붙였고 모두 "철공소 했더라도 어떻게든 글을 써서 나왔을 것"이라 말했다.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를 물었다. 장항준은 "난 결혼해달라고 사정했다"면서 "너무 추잡해서 방송에 못 나갈 것"이라 하자, 절친 송은이도 "방송에서 여기까지만 하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MC들은 장항준에 대해 "킹덤의 아버지이자 진정한 회식왕, 소름끼치는 장항준 천재설이 있다"면서 "여기에 외조의 왕이란 수식어도 있어, 무려 4대가 한 집에 살았다고 하더라"며 장모님의 어머니까지 함께 살았다고 했다. 장항준은 "내가 모셨다기 보다 그저 같이 산 것"이라면서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장항준은 "결혼할 때부터 자녀 계획 없던 아내 이와 달리 아기를 좋아해 사정했고, 사용처 묻지 않는 5백만원, 유럽여행, 베이비 시터 구할 것, 도 장모님과 같이 살 것이 조건이었다, 다행히 다 할 수 있는 일이었다"며 4대가 함께 살게 된 비화를 전했다. 이에 모두 "형이 그렇게 했기 때문에 딸이 그렇게 효도할 것"이라며 훈훈해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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