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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으면 즐긴다. 美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의 마스크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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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앙일보] 입력 2021/03/02 17:36

미국 연방의회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의 마스크 패션이 시선을 끈다. 코로나 19의 대유행은 진행형이지만 그 불편과 지루함 속에서도 센스 넘치는 패션 감각이 돋보인다.


2일 기자회견하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마스크의 나비 색상과 재킷 색상이 조화를 이룬다. 뒤에 선 남성의 평범한 마스크와 뚜렷하게 비교된다. AP=연합뉴스


코로나 19를 피하자면 마스크를 써야 한다. 미국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 1호는 전국적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였다. 그렇다면 마스크를 쓰되 즐길 수는 없을까? 이런 고민에 펠로시 의장이 명쾌한 답을 내놓았다. 재킷이나 스카프 등 상의와 마스크의 톤을 맞추는 것이다. 상의가 핑크, 블루, 화이트 등으로 변화하면 마스크도 같은 색상이나 디자인, 분위기로 따라간다. 이런 패션은 주변의 다른 인물들과 뚜렷한 대비를 이뤄 펠로시 의장을 주목하는 효과도 얻고 있다.


지난 2월 26일 코로나 19와 관련한 법률에 대한 기자회견. 녹색 상의와 목걸이에 맞춰 녹색 바탕에 꽃무늬 수를 놓은 마스크를 착용했다. EPA=연합뉴스




지난 달 25일의 기자회견. 핑크 상의와 흰 바탕에 핑크색 무늬의 마스크가 조화를 이룬다. Xinhua=연합뉴스




2월 18일 주례 기자회견. 녹색 상의와 녹색 마스크. 마스크의 무늬는 노란색 스카프와도 어울린다. 로이터=연합뉴스




2월 23일 코로나 희생자를 추모하는 자리에서 검은 색 옷과 마스크를 썼다. 검은 톤 마스크에도 무늬를 빠트리지 않았다. UPI=연합뉴스




2월 13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주도하는 펠로시 의장. 푸른 재킷에 푸른 마스크를 썼다. 흰색 점 무늬의 마스크가 강한 인상을 준다. AFP=연합뉴스




트럼프 탄핵과 관련한 기자회견. 붉은 옷과 마스크. 로이터=연합뉴스




2월 5일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코로나 대책을 논의하는 펠로시 의장. 빨강 옷과 마스크를 썼디. 바이든 대통령의 검은 마스크와 비교된다. EPA=연합뉴스




2월 3일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 당시 사망한 의사당 경찰의 장례식에 참석한 펠로시 의장. 완전히 검은 마스크를 썼다. 오른쪽 흰 마스크를 쓴 사람은 미치 매코널 상원의원. 로이터=연합뉴스




1월 28일 기자회견. 진한 청색 계통의 재킷과 마스크. AP=연합뉴스




1월 21일 기자회견. 핑크 재킷과 검은 바탕에 핑크 색 꽃 무늬 마스크. AP=연합뉴스




1월 25일 의사당에서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이끄는 펠로시 의장. 주변의 다른 인물 누구도 마스크를 패션 감각을 가지고 착용한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EPA=연합뉴스


낸시 펠로시는 2007년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하원의장에 취임한 데 이어, 2019년 58년 만에 처음으로 하원의장 재선에 성공했다. 미국 역사상 가장 높은 위치에 오른 여성 정치인이기도 하다. 그의 패션 감각은 첫 하원의장 취임 때부터 화제를 모았다. 검은색이 지배하던 워싱턴 정계에 화려한 색상의 수트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그런 감각이 코로나 시절을 맞아 마스크 패션으로 진화했다.

최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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