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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인권단체들 증오범죄 대책 요구

아시안 인권단체들이 LA경찰국(LAPD)에 증오범죄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카니 정 조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AAJ) CEO는 2일 LA경찰위원회 미팅에서 “LA카운티 주민 16%가 아시아태평양인”이라며 “안타깝게도 최근들어 아태평양 커뮤니티를 상대로 한 증오범죄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조 CEO는 “경찰국이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해 보다 자세한 데이터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범죄행위가 아니더라도 아시안을 비하한데서 비롯된 사건도 모두 데이터를 수집해야 증오범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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