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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불 PPP 사기 한인 체포…회사명·직원수·급여 조작 허위 신청 혐의

배은나 기자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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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21/03/03 미주판 1면 입력 2021/03/02 22:00

50대 한인이 수백만 달러 규모의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연방검찰은 조지아주 둘루스 지역에 거주하는 문윤재씨를 PPP 대출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문씨는 제이크 문, 알렉스 문 등의 이름으로 존재하지 않거나 자격이 없는 사업체에 대한 PPP 대출을 신청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소장에 따르면 그는 사업체 이름, 직원 수, 평균 급여 금액, 수입, 지출 등을 모두 허위 기재했다.

검찰은 문씨 외에 공범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4월 28일 장 앤 킴, ▶4월 30일 존스 루프 마라톤, SJB 오토 파트 홀세일, 스마일 쿨 툴스 HVAC ▶5월 1일 버클리 임포트, H 카페, 원 드림 ▶5월 4일 코 홀세일, 셰넌 카오 ▶5월 5일 알파 컨스트럭션 앤 매니지먼트 등 ▶5월 11일 JKK 아트워커블, 노스 애틀랜타 컨스트럭션 앤 엔터프라이즈 ▶5월 16일 지우의 뷰티 라운지 ▶5월 17일 MJ 붐 엔터테인먼트 ▶5월 18일 AJM 리모델링 ▶8월 7일 HJJ 인베스트먼트 등 무려 16건의 허위 신청서로 수백만 달러를 신청했다. 대출금은 크레딧 카드 빚, 사무비, 사업 빚 등 PPP 사용 분야가 아닌 데에 지출했다.

문씨가 대출 신청 사업장 주소지로 기록한 곳 중 한 곳인 둘루스의 한 주택에서 나온 남성은 자신을 ‘재 김(Jae Kim)’이라고 소개했고 ‘문윤재’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 없다고 밝혔다고 채널2 액션 뉴스는 보도했다.

문씨는 앞서 별도 혐의로 유죄를 확정 받고 이민서비스국(USCIS)에 의해 추방 명령을 받은 상태로 보석이 허용되지 않는다. 현재 연방 기관에 구금되어 국선변호인을 선임했으며 오는 9일 사전 공판을 받는다.

한편 중소기업청(SBA) 조지아지부는 PPP 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지침을 공개했다. 테리 데니슨 디렉터는 “1라운드에서 은행이 신원조회(백그라운드 체크)를 처리햇으나 앞으로는 모든 각각의 대출 건에 대한 자체 조사를 SBA가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 법무부는 PPP 사기 신청을 적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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