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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식당 실내영업 이달에 가능할 수도

[LA중앙일보] 발행 2021/03/03 미주판 1면 입력 2021/03/02 22:00

LA 곧 '레드' 진입 추세
변이 바이러스가 변수

LA카운티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가장 심각한 등급인 ‘퍼플’에서 곧 벗어날 전망이다. 퍼플은 ‘대유행(widespread)’을 의미하는 단계다. 또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2일 ABC뉴스와 인터뷰에서 코로나 감소세를 반기며 “이 추세대로라면 이달내 식당 실내에서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A카운티 보건국은 신규 감염자를 1407명으로 집계했다. 이날 입원 환자수는 1502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이어갔다. 단, 중환자 비율은 32%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중이다.

LA 지역내 코로나 주요 수치가 모두 감소세다. 현재 가주에서 샌타클라라, 샌프란시스코, 샌루이스 오비스포, 엘도라도, 나파, 라센, 모독 7개 카운티가 퍼플에서 레드 등급으로 완화했다. 지금까지 총 18개 카운티가 레드에 진입했다. 레드 단계 인구도 기존 160만 명에서 500만 명으로 늘어났다. 가주 전체 인구 13%다.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샌프란시스코는 레드 등급이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날”이라며 실내영업 재개를 선언했다. 현재 델 노테, 험볼트, 트리니티, 샤스타, 플루마스, 욜로, 마린, 샌마티오, 마리포사 카운티 등이 레드에 진입한 상태다. 시에라와 알파인 카운티는 오렌지 단계까지 완화됐다. ‘옐로’ 단계로 들어선 카운티는 없다.

코로나 사망자와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짐에 따라 경제가 곧 정상화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레드’로 이동하면 음식점과 쇼핑몰, 소매점, 네일 살롱, 극장 등 실내 영업 등을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음식점과 극장은 전체 수용 인원을 25%, 100명 미만으로 제한한 상태에서 실내 영업이 가능하다. 쇼핑 센터와 소매업체의 경우 수용 인원이 50%로 제한된 가운데 실내 영업에 돌입할 수 있다. 피트니스 센터 등 체육 시설들은 수용 인원을 10%로 제한한 상태에서 실내 영업이 가능하다.

이 밖에 네일 살롱과 바디 왁싱, 타투 샵, 피어싱, 스킨 캐어 등 서비스 부문에 속하는 업체들도 보건 당국이 제시한 위생 지침을 바탕으로 제한적 실내 영업이 가능하다.

가주는 지난주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5224명으로 2주 전 대비 35% 감소했다. 병원입원 코로나 환자도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4912명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11월19일 이후 최저다. 응급환자는 1439명으로, 역시 추수감사절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면 백신접종은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주 하루 평균 23만5711건의 접종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직 기뻐하기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감소세 속도가 더뎌졌다는 것이다. 뉴섬 지사는 “감소세 속도가 더디다는 게 걸리는 대목이다. 코로나가 더 빠른 속도로 꺾이지 않고 있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연방정부에서도 같은 우려를 표명했다. 연방질병통제센터(CDC)의 로셸 왈렌스키 국장은 “여전히 팬데믹이 어느 방향으로 튈지 심히 우려된다. 벌써 많은 주에서 우리가 권고했던 가이드라인을 완화하는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면서 “지금까지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변이 바이러스는 우리에게 분명 위협이 되는 존재”라며 “지금은 등급을 완화할 시기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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