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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에 월 50불 인터넷 사용료 지원…팬데믹 종식까지

연방 통신위원회(FCC)는 팬데믹 종식 시점까지 저소득층에 월 50달러의 인터넷 이용료를 지원하는 ‘긴급 브로드밴드 혜택(EBB)’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발효된 경기부양법에 따라 총 32억 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저소득 가정에 월 50달러, 아메리카 인디안 거주지 주민에게는 75달러까지 인터넷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자격을 갖춘 가정은 컴퓨터나 태블릿 PC를 구매할 때 100달러까지 일회성으로 할인이 가능하다.

FCC는 신청 자격 결정과 시스템 정비를 마무리하고 향후 60일 이내 접수를 할 계획이다. CNN은 이와 관련해 연방 무상 학비 지원 프로그램인 ‘펠 그랜트’, 푸드 스탬프, 메디케이드 수혜자와 팬데믹으로 직장을 잃은 이들이 신청 자격을 얻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소외계층의 디지털 활용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재택근무, 원격수업은 물론 백신 접종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상황에서 인터넷 이용 제한에 따른 불이익을 최소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FCC는 전국에서 약 2100만명이 고속 인터넷 혜택을 받지 못한다고 분석한 바 있지만, 실제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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